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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8-01-07 12:25:04 |
조회수 |
918 |
가 : 키랑 / 비포 에프터 몸무게 :
167cm/
비포:8월달 83kg, -> 에프터:12월 현재 66.5kg
나 : 운동법 / 식이요법 /: 생활수칙을 간단하게 요약해서(자세한건 정석성공사례에):
운동요법:
저는 주된 운동은 줄넘기에요.
3년전에 줄넘기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어서 500개부터 시작했구요
갯수를 세면서 하긴하지만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30분이상 꾸준히 하고 있어요. 별다른 큰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일주일에 평균 4~5번은 꼭 해요. 아무리 추워도^^
아 요즘은 줄넘기 30분하면 3500개정도 해요. 컨디션 좋은 날은 4000개까지도 종종하구요.
그리고 제가 집에서 학교까지가 45분걸리는데 다이어트 시작한지 두 달 지나서 그러니까 10월말부터는 왕복거리를 걸었어요. 요즘은 방학을 해서 이건 못하구요.(그래서 운동장에 가서 걸을까 생각중이에요^^;)
줄넘기 한 후에는 스트레칭을 40~50분정도 해주구요. 일상생활하면서 의식적으로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해요. 제가 자취를 하는데 청소도 귀찮아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강의실이 7층이라도 절대로 엘레베이터 안타고 계단으로 가구요.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2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고. 암튼 의식적으로 생활속에서 칼로리 소비하려고 노력많이 하고 있어요 ^_^
식이요법:
특별한 거 없어요. 하루에 1200칼로리는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먹구요.(요요안생기는 최소한의 칼로리라고 하네요.)
자취생에다가 학생이다보니 세 끼는 다 못챙겨먹고 2끼먹었어요.그리고 두 번의 식사 중간에 간식은 안 먹도록 하구요. 간식을 먹더라도 하루 1200칼로리 범위내로 먹도록 했죠.뻥튀기라든가 귤정도는 괜찮은것 같아요.
음식종류는 거의 안 가렸어요. 학교식당 라면이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점심으로 라면을 3일내내 먹은적도 있어요;;(방학해서 다행;;)
그치만 고칼로리다 싶은 건 자연스럽게 안 먹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튀긴 음식이라든지 콜라라던지 하는 건 자연스럽게 거부반응이 생겨서 안먹어요. 아님 맛만 보던가.
그래서 제가 돈까스,치킨,피자 요렇게 살찌는 거 많이 좋아하고 또 자취하다보니 치킨 엄청 시켜먹었었는데 지금은 치킨 먹은지가 언젠지 이젠 기억도 안나요 ㅋ
그래서 다이어트하고 나서 식사는 대부분 한식 위주로 해요. 하지만 한식만 고집한다 뭐 이런건 아니구요^^
아참. 과자는 너무 먹고 싶었지만 의식적으로 많이 피했구요. 초콜렛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초콜렛은 도저히 끊질 못하고 자주 먹은편이구요.대신 6시전에 꼭 저녁먹고 그 이후엔 물만 마셨어요.
술은 3주나 한달에 한 번 정도 마셨는데 안주는 손 거의 안대요. 그냥 국물정도 떠먹고 콩나물같은 밑반찬으로 나온 야채안주 있음 먹고. 그래도 술을 자주 안마시니까 술먹은 다음날 살이찌거나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몸무게가 줄은 적도 있고. 자신의 몸은 자신이 아니까 이런 음식조절은 알아서 잘 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은 하루에 2리터씩 마셨어요. 다이어트 시작한지 보름됐을 때까지는 녹차 많이 마셨는데 녹차를 하루에 3잔이상 마시면 오히려 몸에 안좋다고(카네킨 성분인가 때문에)해서 그냥 생수만 마셨어요.
다 : 별 일~~개성껏~~ 충분하게~~ ^^ 1000자 이상으로~ ㅋ: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나이는 23이구요. 대학생이에요.
원래 전 등치가 있는 편이였어요 어렸을때부터.
키도 있고. 고등학교때는 지금이랑 비슷한 수준 63~66키로 왔다갔다 해서 그냥 통통하다 싶은 정도였거든요. 근데 고3때 담임선생님이 대학가면 다 빠진다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된다는 말을 믿고 개념없이 먹었더니 찌더군요-_- 대학와서 잠깐 줄넘기해서 약간 뺐었는데 또 막 살다보니 올 8월에 찜질방가서 몸무게를 쟀는데 무려 83키로인거에요.
전 정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아무리 내가 살찐 건 알았지만 80키로가 넘다니!!하면서ㅠㅠ
그 때부터 다이어트 결심을 하고 이 까페에 가입을 하고 경이로운 성과들(오오 놀라워라 비포에프터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불끈불끈 태웠답니다.
어느 덧 시간은 흘러서 이제 다이어트한지도 4개월이 되가네요.
17키로 감량 성공했구요.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살빼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단은 자신감 업업업! 되요.
이젠 너 살많이 빠졌다~란 소리는 당연한거구요 ㅋ
저랑 제일 친한 10년지기 친구는 살빼고 나니까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살빼니까 이렇게 이쁜데 왜 안뺐냐고-_-
친한 친구도 저러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살쪘을 때 사겼던 오빠(남친도 있었다니 놀라울뿐;;)가 오랫만에 저의 모습을 보더니
완전 연락을 기차게 하는데 죽겠더라구요.전 이미 맘이 떠났는데 말이죠. 그리고 살 빠진거보고 매달리는 거 보니까 더욱 더 이 사람은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리구 제가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눈도 좀 큰 편인데 살빼고 나서 자주 듣는소리가
섹시하다, 섹시하게 생겼다 <- 이런거;; 심지어는 김혜수삘난다는 소리도 한 번 들었구요.(지대로 염장인가 ㅋ)
그도 그럴것이 제가 상체보다는 하체쪽이 그나마 나아서 치마만 입고 다니거든요. 또 예전에 입던 바지는 너무 커서 못입고 옷 살때는 치마에만 손이가고 ㅋ 암튼 그래서 모양 잘빠진 검정부츠에다가 치마.이게 요즘 스타일인데 진짜 훨씬 날씬해 보여요.여성스러워 보이고. (옷고를때 참고하세요) 암튼 그러고 다녔더니 저런소리를...스스로 황당하면서도 기분은 꽤 좋더라구요.
최종 목표는 53키로라서 13키로를 더 빼야하는데도 어떤 친구는 "너 이제 그만빼도 되겠다.진짜 이뻐졌어" 막 이러구ㅋ
키가 있어서 사람들이 제 몸무게로 안봐요.
막무가내로 사귀자는 사람도 있었구요. 추운날 치마입고 구두신고도 운동할려고 걸어가면 차 태워주는 사람도 있는데 그 분이"이쁜아가씨는 아무차나 타면 안되요~ 이런 관공서 차 타야지~" 라고 하시고.
요즘은 정말 살맛이 나요. 얼른 내 목표까지 빼서 또다른 나의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옛날의 저 같이 비만이신 분들 지나가면 가서 "운동 열심히 하세요~"라고 권해주고 싶기도 하구요. 다이어트가 어려운 듯 하면서도 생각을 바꾸면 정말 쉽거든요.
적당히 먹고 운동하다.는 거 하다보면 생활습관이 되어버려요.
업된기세 몰아서 더 열심히 뺄꺼구요
이 글보면서 자극되신다면 저는 기분이 좋을꺼같아요~
중간중간 계속 글올릴게요
우리 모두 열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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