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납작배
앉으면 두 겹, 세 겹으로 겹치는 뱃살은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늘 박스형 옷으로 배를 감추거나 뭔가로 가리고 있어야 하고,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면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 외에도 뱃살은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령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능한 한 걸어 다니거나 몸에서 땀이 나도록 집안일을 신나게 하는 것이다.

둥글게 말기
1 바닥에 다리를 쭉 펴고 눕는다. 팔은 쭉 펴서 양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누운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와 어깨를 들고 팔은 45도 각도로 위로 쭉 펴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은 쭉 펴서 손끝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2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천천히 들어 올려 앉은 자세를 취한다. 천천히 상체를 뒤로 눕혀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는데, 팔은 올린 상태를 유지한다. 10번씩 3회 반복.

무릎 세웠다 펴기
바닥에 누워 무릎은 구부리고 다리는 엉덩이 너비로 벌린다. 팔은 양옆에 가지런히 두고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게 해 몸을 지탱한다. 어깨를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 채 허리를 들어 올려 몸이 어깨에서 무릎까지 일직선이 되게 한 다음 30초 정도 유지한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쭉 뻗어 잠시 정지했다가 다시 바닥에 놓는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군살 없이 날씬한 팔
팔과 어깨에 불필요한 살이 붙어 있으면 둔해 보이는 것은 물론 여성스러움도 반감되고, 여름철 그 흔한 민소매 티셔츠를 입는 것도 망설여진다. 팔과 어깨는 어깨 삼각근에서 팔 윗부분의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주변의 근육을 조금만 다듬으면 살이 늘어져 처지는 것을 막아 탄탄한 팔로 가꿀 수 있다.
※덤벨이 없을 때는 물을 담은 생수병으로 대체해도 된다. 모든 운동은 15번씩 3회 반복.

서서 덤벨 들어올리기
1 어깨 너비 정도로 양발을 벌리고 서서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덤벨을 잡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한쪽 팔꿈치를 굽힌다. 최고로 들어 올린 지점을 지나면 숨을 내뱉고,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좌우 번갈아가며 반복한다.

양손으로 덤벨 들어 머리 위로 넘기기
1 양손에 덤벨을 들고 서거나 벤치에 앉아서 팔을 머리 위로 곧게 펴고 손바닥을 마주보게 한다. 2 팔꿈치를 구부려 덤벨을 어깨 쪽으로 내리되 팔 윗부분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팔을 다시 위로 뻗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탄력 있게 ‘업’된 섹시한 엉덩이
흑인 모델들이 유난히 섹시해 보이는 이유는 탄탄하게 올라붙은 엉덩이 때문. 아이를 낳고 무너진 힙 라인 역시 주부들에게는 큰 고민이다. 특히 엉덩이는 몸매의 전체적인 균형을 위해 잘 관리해야 하는 부위. 감추어지는 듯하면서도 옷을 입을 때 실루엣으로 나타나 매우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또 운동량이 부족하면 이 부위를 중심으로 살이 찌기 쉬우므로 매일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으로 탄력 있는 힙 라인을 가꿔보자.

엉덩이에 힘주기
1 똑바로 누워서 손은 옆으로 내리고 배에 힘을 준다. 2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골반을 약간 들어 올리고 둘까지 세면서 엉덩이에 힘을 준다. 다시 둘까지 세면서 천천히 푼다. 20번 반복한다.

한쪽 다리로 엉덩이에 힘주기
똑바로 누워 양손을 바닥에 대고 배에 힘을 준다.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에 올린다. 양쪽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골반을 들어 올린다. 둘까지 세면서 왼쪽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다시 둘까지 세면서 푼다.

늘씬한 다리
온몸에 군살이 붙어도 그나마 살이 덜 붙는 부위가 바로 다리다. 다리는 가느다란 발목이 섹시 포인트. 허벅지나 종아리 사이즈를 줄이기보다는 근육에 탄력을 주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는 게 포인트다. 다리 근육을 움직이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전체적으로 라인이 잡혀 탄력 있어 보인다.

발뒤꿈치 들어올리기
양발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선다. 발가락만 바닥에 대고 발뒤꿈치를 올린 뒤 잠시 멈춘다. 그런 다음 무릎을 구부려 종아리를 푼다. 15회 반복한다.

다리 벌리기
1 꼬리뼈 밑에 베개를 놓고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팔은 쭉 펴서 몸 옆에 놓는다. 2 양다리를 공중으로 곧게 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양다리를 넓게 벌려 V자를 만든다. 숨을 들이쉬며 양다리를 서로 붙인 뒤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10번씩 3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