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 노아가 6백세가 되든 해 2월 17일, 큰 물의 원천이 터져 열리고 천상의 창문도 활짝 열렸다. 그날 노아와 세 아들 셈, 함, 아벳과 노아의 부인, 세 여식은 모두 방주에 들어갔다. 40일 주야로 큰 비가 내려 홍수로 물이 범람하여 방주가 떠올라 물 위를 떠다녔다. 물은 150일 동안이나 땅을 덮고 있었고 마침내 7월 17일 방주는 아라랏 산에 머물렀다.'

 

'물이 점차 줄어들어 10월 1일이 되자 산의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또 7일을 더 기다려 비둘기를 날려 보내니 저녁에 감람나무 잎을 물고 돌아왔다. 노아가 601세가 되는 정월 초 하루날 지상의 물이 잦았으며 2월 17일이 되어 땅이 모두 말랐다. 노아의 가족과 일체 동물, 곤충, 새들이 모두 방주에서 나왔다.'

 

성경의 이 이야기는 하느님이 믿음 깊은 노아로 하여금 한 척의 거대한 목선을 만들게 하고, 그 목선에 땅 위의 모든 동식물을 종류별로 자웅 한 쌍씩 피난시킬 것을 명하였다.

 

그 후 홍수가 지면 일체를 덮었을 때 목선이 수면 위에 떠올랐고, 최후에 목선이 수면에 유일하게 노출되어 육지에 정박했다고 한다.

 

 

현재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종교인을 제외하고 일반인은 그것이 역사적인 사건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1970년 9월 터키의 정찰기가 일만 피트 상공에서 촬영한 아라랏 산 근처에 있는 배 모양 흔적을 포착한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많은 과학자들이 몰려와 탐색하였으며, 정말 노아의 방주인지 아닌지는 좀 더 연구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 발견은 신화의 진실성을 생각하게 하는 하나의 길을 열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