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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까지 달린다 추천수 :
3

등록자 무태총각 등록일 2008-07-25 21:17:32 조회수 1779
- 어느 일본 의사의 달리기 - 송재익님

일본 런너스 3월호 '50세부터의 달리기' 기사 번역 소개합니다.

항상 창의 연구하며 노년을 대비한다.
廣島 安佐市民病院 院長.日醫 JOGGERS 上田 一博 (63세)


50세라는 나이는 달리기를 시작하기에는 아직 충분히 젊은 적령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젊었을 때 부터 달리기를 해 온 런너라면 50세라는 나이는
'하나의 변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50세는 '뭔가 이상하다,왜 이렇게 달리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라며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을 가지기 시작한 나이였던 것 같다.
'아직은 질수 없다'라며 의지에 불타는 젊은 친구들의 스피드를 따라 갈 수가
없게 된 것이다.당시에는 '나도 아직은 젊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제 곧 63세가 되는
지금에 와서 보면 '이젠 정말 젊지는 않구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의 모토는 '자기 한계에의 도전'이었다.
50대 초반에는 젊었을 때의 달리기의 감각을 유지하고 싶어 열심히 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부상이 계속되면서 생각만큼 달릴 수 없게 되고 결국 한계에의 도전의 기회는
사라져 버렸다.

의사로서 특히 스포츠 관련 의사로서 스스로의 부상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 충고로 활용한다는 것은 결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부상을 입어
달릴 수 없게 되자 참으로 슬픈 심정이었다.

50대일때 경험한 부상은 장딴지쪽의 근육 파열.
조금 스피드를 올리면 증상이 나타나 그때마다 1-3개월간을 달릴 수 없게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젊었을때(중,고,대학)에는 전혀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근육이 약해 진 탓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시도한 것은 근육 파열을 일으키지 않는 달리기 방법에 대한 연구였다.
발 앞굼치로 킥을 하지 않고,장딴지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발바닥 전체로 가볍게
누르는 듯한 달리기 방법으로의 폼을 바꾸는 것이었다.
그것은 성공했다.
물론 그 대신 스피드는 나오지 않았다.
해가 갈수록 늦어져 5km를 20분 이내에 뛸 수가 없게 되었다.

그 다음에 시도한 것은 히로시마 아시아 대회 여자 1만m에서 돋보였던 중국 마군단의
王軍 선수의 폼을 흉내내는 것 이었다.왕 선수의 폼은 등을 별로 들지 않으면서
다리를 힘차게 뻗어 내는 그래서 허리가 안정돼 있어 유연하게 필요 없는 동작이 전혀
없는 아주 우아하고 매력적인 달리기였다.
그러한 땅을 기는 듯한 폼으로 마지막 트랙 1주를 61초로 달려 우승을 하는 것은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옛날 육상 교본에는 '발에 걸리는 중심이 몸의 제일 밑 부분에 오는 타이밍에 지면을
긁어내는 것으로 그것이 상하 움직임이 적은 효율적인 달리기 방법이다.'라고 나와 있는데
王 軍 선수의 달리기 방법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한 시도의 결과는 뭐 그리 쏙 좋은 것은 아니었다.
5km의 기록은 계속 늦어지고 있었으나 풀코스의 기록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었다.
오히려 짧은 거리보다 장거리쪽이 즐겁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58세가 되던 봄에 왼쪽 무릎이 가끔 아프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여름날 달리던 도중에 돌연 왼쪽 무릎이 심하게 아파 왔다.
동급생의 정형외과 의사의 진단은 [관절내 출혈과 Runner's Knee]였다.

그 부상 후 무릎에는 위에서부터 밑으로 고르게 체중을 실리게 하고 지면을 긁지 않으며
킥을 하지 않는 폼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무릎 관절에 이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움직임이다.
그후에는 이렇다 할 무릎의 통증은 재발하지 않고 5km를 달리는 것은 늦어졌으나 풀코스는
3시간 30분 이내에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지금부터도 여러 가지로 연구하여 노화해오는 역풍에 도전해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능한 부상을 피하며 '90세를 지나서도 달린다'라는 목표에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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