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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가 라면 먹고 뛴 까닭은?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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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유리공주 등록일 2008-12-07 09:56:03 조회수 1753
이름은 각기 다르지만 한의학에서 인체를 움직이는 에너지 원동력은 단연 ‘밥심’이다. 음식물의 정수(essence)가 흡수되고 변화되어 영·위·기·혈·정·진액(營, 衛, 氣, 血, 精, 津液) 등의 영양물질이 된다고 본다. 오랫동안 과도한 노동을 할 때 이러한 에너지원의 고갈은 피로와 함께 질병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증상을 가져오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

운동을 할 때의 에너지원도 매일 소비되는 열량을 보충하기 위한 음식물이다.

특히 장거리 지구성 운동을 위한 주된 연료는 음식물 섭취에 의한 탄수화물과 지방이다. 물론 탄수화물은 짧고 강한 무산소성 운동의, 지방은 유산소성 운동의 에너지원이지만 마라톤과 같이 2시간 이상을 빠르게 달리는 종목에서 중요한 것은 신체 지방량이 아니라 탄수화물의 저장량이다.

그래서 마라톤을 비롯한 철인 사이클, 3종 경기,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와 같은 장거리성 종목의 선수들은 경기 며칠 전에 탄수화물을 집중적으로 많이 섭취하여 근육 내에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형태로 저장해 놓기 위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를 탄수화물 부하 식이(carbohydrate loading diet)라고 하며 이를 통해 글리코겐 축적효과(glycogen sparing effect)를 가져올 수 있다.

대부분 일반적으로 경기 일주일 전에 강도를 높인 장거리성 훈련을 실시하면서 저탄수화물, 고단백질/지방 식사를 사흘 정도 실시한 다음(탄수화물 고갈 상태) 나머지 사흘 동안 저강도 운동 또는 휴식을 취하면서 70∼80% 이상이 탄수화물로 구성된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여 체내에 글리코겐을 가능한 한 많이 축적하여 경기에 대비한다.

문제는 인체가 갑작스런 식단의 변화에 쉽게 적응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식단일 경우 견뎌내기가 거의 고행에 가깝다. 또한 식이요법 중에 탄수화물이 결핍되면 무기력, 어지럼증, 흥분상태, 혼수상태 등의 저혈당 증상을 나타내고, 이 때 장시간에 걸쳐 지치는 수준의 운동은 추가적인 글리코겐의 저장을 방해하게 되는 근육외상을 유도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선수의 체격이나 트레이닝 내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고탄수화물 식이는 체중 1kg당 탄수화물 8∼10kg 혹은 1일 400∼700g을 섭취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봉주 선수가 라면으로 탄수화물 부하식이를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연했다. 라면 한 개당 80g 내외의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루 최소 6개 이상의 라면을 먹어야 하며 그 때 수분을 축적시키는 염분양을 생각하면 가히 엽기적인 발상이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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