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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아이시스 |
등록일 |
2008-01-17 11:04:18 |
조회수 |
356 |
컴퓨터는 커녕
플스는 커녕
겜보이
재믹스도-_-
없던 내 졸라 어린 시절...
난 자연을 벗삼아 놀았드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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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를 잡았다.....
꼬리에......
남들은 실을 묶어서 놀때
우린 폭음탄을 매달았다-_-a
그리고 잠자리를 날리면;
(무거워서 못난다; 사실.....던졌다-_-)
잠자리는...
힘차게 날개짓 하다..
공중에서 멋지게 터진다-_-;
캬캬캬 -_-;
나 잔인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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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를 잡았다.
그냥 잡는게 재밌어서..
마구마구 잡았다...
졸라 많이 잡았는데;
버리긴 아깝고;
처치가 참으로 곤란했다;
집에 가져다가......졸라큰 다라이-_-;;에 넣었다..
개구리 들이 신나게 뛰어놀았다.
개구리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자 왠지 웃음이 나왔다.
웨헤헤헤!!
근데
엄마한테 걸렸다.
엄마가 때렸다.
더럽다고 버리랬다
어렵게 잡은건데 버리기 싫었다!
엄마 눈에 안띄는 곳에 넣기위해;
무언가를 찾다가........
가스렌지위에;;
주전자가 있길래
주전자속에 개구리 전부를 넣고 뚜껑을 덮었다.
씻고 들어와 보니..
주전자가 끓고 있었다-_-a
낙천: 엄마 개구리 왜 삶아?
엄마: 뭔소리야?
엄마는 그제서야...
무언가를 눈치채신듯..
주전자를 열어보셨고...
주전자속엔 수십마리의 개구리가 익어...있었다-_-;
하나 먹어 볼려다.......
엄마한테 잔인하게 맞았다......-_-
캬캬캬-_-
개구리를 단체로 삶아버린..;
우리 엄마도 잔인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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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논으로 오랬다.
논에 갔다.
형들이 쥐를 잡아놨다.
형들이 쥐꼬리에 헝겊을 마구 감았다.
궁금해서 물었다.
나: 형 뭐하는 짓이야??
형: 쥐불놀이-_-
난 그때 그게 정말 쥐불놀인지 알았다-_-
쥐꼬리에 감은 헝겊에 기름을 먹이고 불을 붙였다.
기름을 먹여서
열라 잘 탔다..
쥐가 뜨거운지 여기저기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하하하........'
형들과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졸라 웃었다.
'에헤헤 재밌다 쥐불놀이........'
근데.
그 쥐가......
논에 들어갔다-_-a
다......탔다......
정말이지...
땅 말고는 더 태울게 없을정도로...
다 탔다-_-;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난 고개숙인 형들을 따라 묵묵히.....떠났다.
첫가출이었다.
내나이 8세 였다-_-;
쥐꼬리에 불붙인...
형들도 잔인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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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때였다.
초소 도색작업을 하는데...
두꺼비가 나왔다.
와.....십엘롬.. 졸라 무섭게 생겼다.
작업하다 지루한차에.....
회색 페인트 통에 집어 넣었다.
꼼짝도 안코 있더라..
한동안 구경했다.
심심해서 꺼내봤다.
페인트의 점성 때문인지 못움직였다
나무로 쿡쿡 찔러도 못움직였다.
부소대장: 야! 이거 안움직인다.
낙천:그거 불 한번 붙여 봐도 되겠습니까?
부소대장: 오.....-_-+ 재밌겠다.
불을 붙였다.
죽은듯이 움직이지 않던 두꺼비가..;;
디아블로의 골렘 아는가-_-a
마치 화이어 골렘처럼...;
온몸에 불을 붙인체 껑충껑충 뛰어 다녔다.......
'전태일 두꺼비다! 아름다운 두꺼비!! 와하하'
'하.......하.......하-_-'
부소대장과 우리소대원들은 두꺼비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낙천: 하하하 부소대장님 저거 졸라 웃깁니다.
부소대장: 하하하..그러게 뜨거운가보다..하하하
낙천: 하하하.....저놈 뜨거운지 풀속으로 들어갑니다..하하하
부소대장: 하.......하.......하-_-
하하하...... 강원도..숲속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_-a
하하하.....
부소대장이 놀라며 외쳤다.
부소대장: 이 미친새끼들아 웃지 말고 불꺼-_-;
부소대장을 비롯.....
전원 영창갈뻔했다-_-a
캬캬캬
부소대장 잔인해-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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