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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축구범 |
등록일 |
2008-10-08 13:26:49 |
조회수 |
488 |
어느 일요일날.
부부가 마당에서 집안일을 하다가 남편이 부인의 엉덩이를 보더니,
놀리는 것이었다.
"아이고 이런! 갈수록 펑퍼짐 해지누만. 저기 장독대에있는
제일 큰 김장독하고 크기가 거의 비슷하네. 저런!
부인은 못 들은 척하고 자기 일만 했다.
남편은 재미가 붙어서 이번에는 줄자를 가져오더니
부인의 엉덩이를 재보고는 장독대로 달려가서 장독을 재면서 놀렸다.
"아이고, 사실이네. 당신이 이겼네. 당신이 크네. 이런, 이런!"
그날 밤 침대에서 남편이 부인에게 다리를 걸치며 집적거리기 시작했다.
부인이 홱 돌아 누우며 말했다.
"아니. 왜이래."
"쬐그맣고 시들어빠진 총각김치 하나 담자고 김장독을 열 순없지. 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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