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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무태총각 |
등록일 |
2008-10-31 18:57:45 |
조회수 |
595 |
요즘 경제가 안 좋은터라....
청량리에도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었다.
쬐끔 나이가 들어 명퇴당한 우리의 588 언니,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일약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어느날,
588 언니가 영등포 뒷길에서 영업을 하다가
돈 많아 보이는 신사 한 분을 낚아 올렸다.
그런데, 이 신사분 말씀이 지금 수표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588 언니는 장사도 안되는데 그것도 좋다며 같이 사무실(여관)로 들어갔다.
열심히 근무를 마친 언니,
은행에 수표를 바꾸러 가니 문제가 발생했다.
화대로 받은 수표가 도난 수표였던 것이다.
청원경찰과 함께 파출소로 간 우리의 588 언니...
순경을 보더니 서럽게 울며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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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강간 당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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