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목)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번 찾기  |  사이트 맵

마라톤 뉴스
건강뉴스
달리기 코스
훈련법
달리기 입문
대회 준비
마라톤 생리학
달리기 부상 보고
여성과 달리기
식이요법
복장과 용품
울트라 마라톤
스트레칭
육상 칼럼
런닝 다이어트
수영이론
철인3종 칼럼
철인3종 국내 대회일정
육상/철인3종 사진실
근육강화 웨이트
각 종목별 훈련스케줄
자료실
세계육상권 자료실
올림픽 자료실
관련 사이트
마라톤 동호회
마라톤 마니아 무릎 관리

등록자 철인선수 등록일 2008-02-22 13:38:20 조회수 2,325
“달리기를 포함한 마라톤은 인체의 무릎 손상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때문에 달리기를 못하고 있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과연 정설처럼 알려진 이런 지적은 사실과 얼마나 부합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사람이 마라톤을 할 때는 연골손상이 따르지만 손상된 연골은 바로 정상으로 회복된다.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에 제시됐다.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고용곤 원장팀이 최근 열린 ‘세계 운동생화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이다.

이 조사는 지난 9월17일 강화도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를 뛴 11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험은 마라톤을 하는 동안 연골손상의 지표인 ‘COMP’의 변화를 측정해 연골 손상 정도를 살펴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COMP는 연골의 단백질 성분으로, 연골이 손상되면 이 성분이 연골에서 떨어져 나가 혈액 속을 돌게 되는데, 이에 착안해 혈액 속의 COMP를 측정, 연골 손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선진국에서는 COMP를 연골손상의 주요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 연골손상 지표, 하루만에 정상치로

조사팀은 대상자들이 마라톤을 뛰기 전,10㎞,20㎞,30㎞,42.195㎞ 완주 후 시점에서 채혈해 분석한 다음 연골 손상 회복을 알아보기 위해 대회 다음날부터 6일 동안 각각의 혈액을 채취, 혈액 속에 포함된 COMP의 농도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10㎞를 뛴 후 COMP의 농도가 뛰기 전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하지만 10㎞ 이후부터 20㎞,30㎞,42.195㎞를 완주할 때까지 COMP의 농도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또 완주 후 하루가 지나자 올라갔던 COMP의 수치가 정상치에 가깝게 돌아왔다. 결국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더라도 하루 정도 충분히 쉬어주면 무릎 연골은 크게 손상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60㎞ 이상을 뛰는 울트라 마라톤의 경우는 손상 정도가 달랐다. 분석 결과 100㎞를 뛴 후에는 COMP의 수치가 60% 정도 증가했으며 100㎞ 이상부터는 눈에 띄게 높아져 200㎞에 이르자 무려 300% 정도가 증가했다. 따라서 울트라 마라톤의 경우 연골 손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었다.

# 근육손상지표는 3일 뒤 정상치로

조사팀이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근육손상지표 ‘CPK’ 수치는 마라톤 거리에 비례해 증가했다. 풀코스를 완주한 직후 CPK 농도는 200%가량 높아졌으며 완주 다음날에는 300%로 증가, 근육 손상이 가장 심했다. 하지만 완주 후 3일째부터 CPK의 수치가 안정시와 비슷해졌다.

# 마라톤 후에는 5일 정도 휴식을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골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마라톤 시작 전 10∼15분 정도 무릎 관절을 부드럽게 돌려주고 무릎 부위를 주물러 근육을 풀어준다. 마라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시작 전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칭을 해준다.

▲신발은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화를 신도록 한다. 사이즈를 고를 때는 발 길이는 물론 발의 너비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뛸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서 발의 앞쪽으로 굴러가듯 해야 무릎 부담을 덜 수 있다. 보폭은 너무 크게 하지 않는다. 허벅지와 종아리의 각도 변화가 커지면 무릎연골 손상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너비 정도의 보폭이 적당하며, 내리막길에서는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무릎의 부담이 커지므로 평소보다 조금 보폭을 작게 하는 게 좋다. 무릎에 보호용 테이프를 붙이거나 압박붕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릎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체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하체근육이 발달하면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 하체 근력강화에는 자전거 타기나 스테퍼, 빠르게 걷기, 쪼그려 뛰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실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손상된 연골이 회복되려면 하루 정도, 근육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좀 더 확실한 회복을 위해서는 5일 정도 쉬어주는 게 좋다.

▲달리는 도중 부상이 생기면 달리기를 중단, 행사요원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도움말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 갑작스러운 발뒤꿈치 통증, 왜일까?
| 무릎 외측 통증 ( 50대 서브3 주자와 장경인대염 )

   

광고/제휴 문의  |  개인정보 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