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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마라토너에겐 ‘마법의 과자’

등록자 철인선수 등록일 2008-03-09 09:55:00 조회수 3,135

초콜릿…마라토너에겐 ‘마법의 과자’


‘프랑스의 한 마을에 신비한 여인 비안느가 딸과 함께 나타나 초콜릿 가게를 연다. 그녀가 만든 초콜릿은 이상한 마력을 발휘해 마을 사람들을 사랑과 정열에 빠지게 한다….’

줄리엣 비노슈가 주연한 영화 ‘초콜릿’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이 영화에서 초콜릿은 달콤함과 유혹을 상징하지요. 그러나 현실에서 식품의 맛이 달다는 것은 환영받지 못하는 일입니다. 단맛은 단순 당(糖)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며, 단순 당은 비만, 충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라토너에게 초콜릿은 어떤 식품일까요? 훈련이나 레이스 도중 힘이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 초콜릿을 한입 깨물면 금세 기운이 나는 것을 경험적으로 느꼈을 것입니다. 초콜릿에 단순 당이 많이 든 덕분입니다. 단순 당은 몸 안에 들어가면 바로 에너지원이 되니까요.

피로와 우울한 기분을 일시적으로 회복시켜 주기도 합니다. 주성분인 카카오 열매에 카페인, 페닐에틸아민, 테오브로민 등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죠.

초콜릿은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식품입니다. 아즈텍(멕시코) 왕실에선 카카오를 볶은 뒤 곱게 갈고 여기에 옥수수, 향신료, 물을 넣어 만든 초콜릿을 최음제로 먹었습니다. 아즈텍의 황제 몬테주마가 성관계를 갖기 전에 초콜릿 음료를 50잔이나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입니다.

초콜릿이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낭설이 아닙니다. 몇 해 전 이탈리아 밀라노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초콜릿을 즐겨 먹는 여성이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성적 욕구, 성행위 횟수, 만족도가 모두 높았어요.

테오브로민이란 흥분성 물질이 근육과 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 기분, 욕구를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근엔 초콜릿이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막아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노화를 지연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며, 충치를 억제하고, 설사를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건강의 훼방꾼’으로 알았던 초콜릿이 ‘건강의 조력자’라니….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구인들은 초콜릿의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을 건강에 이롭게 섭취하려면 두 가지 전제가 따릅니다. 첫째, 과식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밀크나 화이트 초콜릿이 아닌, 다크 초콜릿(스위트 초콜릿)을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초콜릿인지를 알려면 제품에 표시된 라벨을 확인하면 됩니다.

스위트 초콜릿이라고도 불리는 다크 초콜릿은 애칭처럼 ‘sweet’하지 않아요. 떫은맛과 쓴맛이 섞여 있습니다. 카카오나무에서 얻은 카카오를 가공 처리한 코코아가 30∼50%(밀크 함량은 0∼3%)나 들어 있어서죠. 반면 시판 중인 초콜릿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밀크 초콜릿의 코코아 함량은 7∼17%에 불과합니다. 이 초콜릿의 주성분은 이름처럼 밀크(15∼25%)지요. 화이트 초콜릿엔 아예 코코아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초콜릿에 코코아가 많이 들어 있을수록 건강에 이롭습니다. 코코아에 플라보노이드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지요. 항산화 성분은 노화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코코아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같은 무게의 녹차, 브로콜리, 적포도주, 양파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는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상책입니다.

다크 초콜릿의 열량(100g당 551kcal)은 밀크 초콜릿(563kcal) 못지않고 단순 당과 지방 함량이 높아 비만을 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겐 권장되지 않아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갑자기 저혈당이 왔을 때는 초콜릿이 효과적이지만 평소엔 과량 섭취를 삼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질성 방광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불안장애, 편두통,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도 금기 식품입니다. 과량 섭취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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