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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철인선수 |
등록일 |
2008-01-05 23:16:52 |
조회수 |
1,107 |
달림이들은 운동시간이 길든 짧든 매일 하루도 쉼 없이 달려야하기 때문에 트레이닝만큼 중요한 것이 달림이들을 달리게 하는 원동력인 바로 영양이다. 가을은 마라톤의 계절!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리기 위해선 알맞은 음식을 알차게, 그리고 적당한 식욕과 함께 섭취할 때 음식 안에 함유된 파워 풀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이제부터 식욕이 떨어진 달림이들의 식욕을 돋우어 줄 식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식욕부진이란?
식욕부진이란 말 그대로 배가고프지 않고, 음식이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정신적으로 피로하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할 때에 침과 위액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므로 자연히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위장병이나 빈혈, 비타민 부족 등의 원인으로도 입맛은 떨어진다. 입맛이 없다는 것은 몸 안에 어떤 병이 생겼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간혹 느끼는 식욕 부진은 어느 기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이 없더라도 여름에는 자연스럽게 입맛이 떨어지듯이 계절에 관계하여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달림이들은 직장생활과 트레이닝을 동시에 병행하므로 그 자체가 몸이 지쳐버리게 하기 때문에 아마도 먹고 싶다는 욕구보다는 쉬고 싶다는 생각을 먼저 들게 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할지라도 체력은 점점 떨어져 피로는 가중되고 오히려 훈련 시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식욕증진을 위한 음식 Best 5
카레카레의 어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중 석가가 깨달음을 얻은 후 카레라는 지역으로 내려와 민중들에게 설법을 전하면서 머리에 두른 터어번 속에서 나무열매, 풀뿌리, 잎사귀 등을 꺼내어 나눠 주었는데, 민중이 이를 향이 좋고 원기를 돋우는 불로장수의 명약으로 생각하여 그 지역명을 따서 ‘Curry’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어원은 그 당시 민중이 외친 ‘큐리! 큐리!(맛있다!)’ 라는 힌두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카레의 효능
①항암효과-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강황(터메릭)이라는 식물에서 나오는 천연 색상인데, 인도가 원산지로 생강처럼 뿌리를 이용하는 식물이다. 이 색소에 있는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카레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도 사람들에게 강황은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있다.
②소화촉진 & 식욕증진 효과 - 카레에 들어있는 향신료들은 향과 맛을 내는 역할도 하지만, 그 톡 쏘는 매운 맛은 위장기관을 적당히 자극하므로 식욕을 돋우며 소화액의 분비를 돕는 역할도 한다. 그러므로 입맛이 없는 사람이나 식욕부진 환자에게 권하면 좋을 음식이다.
③적당한 염분-염분을 제한해야 하는 고혈압이나 신장병 환자에게도 카레요리는 권할 만하다. 카레가루에는 염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으며 독특한 맛과 향으로 식욕을 돋우기 때문이다.
Tip | 보통 음식을 만들 때 맛이 안 나면 간장이나 소금을 넣는데 후춧가루나 카레가루를 넣으면 맛이 달라진다
된장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장을 이용하여 음식의 간과 맛을 맞추어 왔다. 한국 음식에는 장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장은 우리 고유 한식 맛의 바탕이요, 우리 맛의 근원이다.
된장의 효능
①해독작용 - 된장국은 ‘아침의 해독제’ 라는 말이 있다. 밤사이 몸 안에 고인 여러 가지 불순물과 독소를 씻어내고, 뱃속을 편하게 해주며 피를 맑게 하기 때문이다. 된장은 채소나 버섯, 생선이나 육류 등 음식 속의 독이나 가공식품의 식품첨가제, 방부제 등의 화학물질을 걸러준다. 또한 된장은 술과 담배의 독소를 분해하고, 니코틴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그 외에도 뱀이나 독벌레, 벌 등에 쏘였을 때도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②소화제 역할 - 된장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인 동시에 소화력이 뛰어난 식품으로서, 음식을 먹을 때 된장과 함께 먹으면 체할 염려가 없다. 숙변 제거에도 한몫을 하는 된장은 좋은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키고 장 기능을 돕는다.
③항암효과 - 된장은 전통발효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에 걸린 쥐 중 된장을 먹이지 않은 쥐가 19일 후에 전부 사망한 데 반해 된장을 먹인 쥐는 무려 34일까지 살아있는 쥐가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된장은 고혈압 예방과 간 기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Tip | 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①된장의 결점을 보완해주는 부추된장국 - 부추는 독을 해소하고 출혈을 멈추게 하고 장을 깨끗이 해준다. 또한 장을 튼튼하게 하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된장국은 그 많은 효능에 비해 소금의 과잉 섭취와 비타민 A, C의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부추를 된장과 함께 끓인다면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체외로 배설될 때 나트륨을 함께 체외로 끌고 나가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부추는 된장의 부족분을 보충해준다.
②스펀지처럼 중금속을 흡수하는 미역된장국 - 미역에는 중금속 해독 작용이 뛰어난 ‘알긴산’ 이 들어있다. 이 ‘알긴산’ 은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뿐만 아니라 농약·발암 성분까지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된장에 미역과 해조류를 넣어 만든 미역된장국은 완벽한 해독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③숙취에 좋은 사골우거지된장국 - 달림이들 중에는 레이스 후나 훈련 후에 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술 마신 다음날 즐겨 찾는 사골우거지된장국은 비타민 B2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을 보호해 준다. 또 머리가 무거울 때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상쾌해진다. 더구나 사골과 아롱사태를 푹 고아서 끓인 사골우거지된장국은 단백질과 비타민도 풍부해서 체력보강에는 그만이다.
포도주적포도주, 백포도주, 로제(분홍색)의 세 가지 포도주 가운데서도 가장 우리 건강에 효과적인 것은 적포도주로 알려져 있다. 적포도주는 포도껍질을 포도 원액과 함께 참나무통에서 숙성시켜 만든 술로, 각종 비타민을 비롯하여 구리, 타우린, 리놀렌산 등 성인병 예방에 중요한 무기질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알코올과 화학적 조화를 이루며 각종 성인병 예방효과에 한몫을 담당한다. 단 과음은 금물.
포도주의 효능
①심장병 및 혈관질환 예방 - 포도주에는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심장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주로 과일이나 야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포도주로 발효될 경우 심장병 예방효과가 두드러진다고 한다.
②항암, 치매 예방- 적포도주에는 아주 독특한 산화 억제 물질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유해한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러한 물질들이 바로 체내에서 유전 인자에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하고 뇌세포를 파괴해 치매를 일으키는 성분이다. 이 해로운 성분의 생성을 억제해 주는 것이 바로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산화억제 물질이다.
③복통 & 설사 예방- 포도주가 발효될 때 생기는 화합물 가운데는 복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없애 주는 것이 있다.
④소화촉진 & 식욕증진 - 포도주의 알코올 함량은 약 9∼12% 정도로 다른 주류에 비해 도수가 약한 편.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그 자체로 위장에 부담이 되는 반면, 포도주는 적당히 위벽을 자극해 위산과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준다. 또 포도주 고유의 향은 뇌의 식욕중추를 자극하여 입맛을 돋우어 준다.
그 외에도 노화방지, 치매예방 등의 효과도 함께 보이는데 이는 프랑스의 뇌기능 연구자들의 통계로도 발표된 적이 있다. 매일 1∼2잔 정도의 포도주를 마셔왔던 할머니들은 금주했던 할머니들보다 기억력, 학습력, 문제해결 능력 등의 검사에서 1.7배 정도 더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 이유는 소량의 포도주가 혈압이나 혈액순환에 작용해 뇌혈관 질환이나 노화를 막아 주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Tip | 포도주에 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①포도주는 오래될수록 좋다 이 세상의 어떤 음식도 오래돼서 좋은 것은 없다. 포도주도 마찬가지. 오래 묵은 포도주가 고가에 경매되곤 하지만 반드시 오래된 포도주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단지 그 희귀성 때문일 뿐 술맛이 더 좋아져서는 아니다. 포도주 맛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 다르다.
②포도주는 상하지 않는다 포도주는 다른 술보다 보존기간이 짧다. 코르크 마개를 따서 공기와 접촉한 포도주는 의외로 쉽게 맛이 변해 시큼해진다.
③포도주는 반드시 뉘어서 보관한다 코르크 마개가 약간 젖어 있도록 뉘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예외도 있다. 침전물이 많은 고급 적포도주의 경우, 포도주의 침전물이 마개에 붙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좋지 않다.
④고기에는 적포도주, 생선에는 백포도주를 마신다 대체로 맞는 말이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음식과 어울리는 포도주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⑤발포성이 있는 포도주는 모두 샴페인이라 부른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발포성 포도주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 안동에서 고유의 기법으로 생산된 술에 안동소주라는 이름이 붙는 것과 같다
생강 강한 향을 풍기는 생강은 그 자체 그대도 먹을 때 약간 거북한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많이 꺼리게 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생강에는 많은 영양소로 인한 효능들이 있다.
생강의 효능
①식욕증진 & 소화촉진 - 동의보감에서 생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②감기예방과 치료 -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③살균 & 항균 작용 -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 성분은 여러 가지 정유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Tip | 그 외 전해내려오는 생강의 효능 -정약용의 ‘다산방’에는 중풍에 생강즙을 먹으라고 씌여져 있다. 본초학자 이시진은 신경통, 관절염, 동상 등에 생강즙이나 생강탕을 뜨겁게 하여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한 생강은 흩어지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각종 처방에 생강을 조금 넣어 약물의 빠른 전달효과와 해독효과를 얻어내기도 한다. 또한 원형탈모증에도 생강즙을 짜서 바르거나 생강을 썰어서 두피에 하루에 2∼3회 문지르면 효과가 좋으며 생강즙을 타서 복용하거나 달여서 복용하면 반하, 남성, 어해 등의 독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동의보감에는 ‘차는 기분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도우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이뇨를 돕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씌어있다. 다시 말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식욕을 돋우며 지방질을 포함한 음식물을 잘 소화시키고 두통이나 눈의 충혈을 풀어주고 소변을 순조롭게 배출시켜서 푸석푸석 붓는 부종을 없애며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취가 심할 때 좋다는 것이다. 또한 동의보감에서 녹차를 오래 마시면 지방이 적어지고 몸이 날씬해지니 지나치게 뚱뚱한 자는 복용하도록 하라고 씌어있다.
그것은 녹차가 체내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증을 개선하며 혈중지질을 낮추고, 그 결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녹차는 중금속의 체내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카드뮴을 비롯한 중금속을 제거하는 작용 및 해독작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 또한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녹차를 하루에 다섯 잔 정도 마시면 25mg의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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