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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한국, 여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9-05-24 22:40:19

조회수

2,337

생년월일: 1976生
키: 156cm
체중: 46kg
“항상 그렇듯이 정말 뿌듯하고 ‘이번에도 해냈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마라톤은 저에게 있어 생활의 활력소에요.”
19일 열린 제7회 경기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28분48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경화씨(33·마라톤 2070클럽)의 우승 소감.
이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마라톤에 참가해 첫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지난 2007년 10월 마라톤을 시작해 셀 수 없이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만 11번을 했다고 자랑.
학원강사인 이씨는 저혈압과 혈관질환 등으로 몸이 안 좋아 조깅을 하다가 주위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
마라톤을 하면서부터 손발 저림이 없어지고 잔병치레도 사라지는 등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져 주변에도 적극 마라톤을 추천 중이지만 “다리가 굵어지는 게 단점”이라며 웃음.
일주일에 하루만 쉬고 오전에는 체력운동, 오후에는 달리기로 4~5시간씩 연습을 한 것이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수상 실적을 갖게 됐다는 게 이씨의 비결.
이씨는 “처음엔 건강해지려고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했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해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오랫동안 즐기면서 달리고 싶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모습.
출처: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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