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커뮤니티의 최강자, 닥터 마라톤 ▒

04월 28일(일)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번 찾기 | 사이트 맵

마라톤 대회 일정

	대회 일정
	접수중인 대회
	지난대회 보기

마라톤 랭킹

	닥터마라톤 랭킹
	국내 기록
	해외 기록
	명예의 전당

마라톤 훈련 일지

마라톤 스타

	국내 엘리트 선수
	해외 엘리트 선수
	마스터스 선수
	선수 인명 사전

김정모 (한국, 남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0-05-19 10:42:15

조회수

1,025

생년월일: 1970生
서브-3 100회(2010.04.18 경기마라톤 수립) 2:40:04 4위(입상)

2010.03.21 서울국제동아마라톤대회 사진
“아침까지 밤샘 야근하고 왔는데 1등 하니까 주변에서 미쳤다고 하네요.”

남자부 풀코스에서 우승한 김정모(41·현대기아차)씨는 딱 봐도 근육질이다. 들어보니 역시 운동이력이 화려하다. 학교 다닐 때부터 태권도합기도·우슈 등 각종 격투기를 몸에 익혔다. 결혼 후에는 무술을 그만두고 조기 축구회를 시작했다. 1주일에 한 번 하는 조기축구회는 운동의 ‘달인’ 김씨에게는 너무 가벼웠다. “운동량이 줄어든 데다 회식자리가 많아져서 체중이 10㎏ 이상 불었다.” 키 169㎝에 몸무게 60㎏을 넘지 않던 근육질 몸매가 순식간에 망가졌다. 그때 마라톤을 만났다. 마라톤 동호회를 하던 회사 선배의 권유를 받았다. 2003년의 일이었다.

마라톤이 잘 맞았다. 처음 뛴 레이스가 하프코스였고 1시간41분대를 기록했다. 2003년 문화일보 통일마라톤에서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했다. 자신만만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3시간50분대로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기록이 나왔다. 실망이 컸다. 마라톤을 접을 뻔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뛰었다. 김씨는 이후 8년간 풀코스를 144번이나 뛰었다. 서브스리(Sub three·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도 122번이나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오전 6시30분까지 밤샘 야근을 하고 와서도 2시간49분42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했다. 문화일보 통일마라톤에서는 첫 우승이다. 김씨는 최근 2∼3년 동안에는 매년 마라톤 풀코스를 22∼24번 소화했다. 그는 “평소 부족한 운동량을 주말 시합참가로 보충한다”며 웃었다. 2주에 한 번 꼴로 풀코스를 소화하는 살인적인 ‘강행군’에도 정상적인 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씨는 ‘욕심버리기’를 강조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을 보면 기록이나 순위에 욕심을 내고 무리하다가 관절을 상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문화일보 2011.10.09


	\|	최승홍

	\|	임순택

광고/제휴 문의 | 개인정보 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