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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한국, 남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8-01-10 14:22:09

조회수

1,055

생년월일 : 1946生
현역 최고기록 : 2:27분대
2002년 여주마라톤(2:39분 기록 작성)
환갑을 눈앞에 둔 선수가 50대 이상 참가하는 노장마라톤(5㎞)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으고 제51회 경기도체육대회 노장마라톤 2부에서 17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최지훈(62·여주군.46년생2시간39분40초,2002년 여주마라톤)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50여명에 가까운 노장마라톤 2부 대회 출전자 대다수가 50대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우승은 더욱 남다르다.
특히 최 선수는 올 초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늑골이 나가는 등 부상으로 두 달가량 입원했고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금메달까지 거머줘 주변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의 이력을 보면 이번 우승이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최 선수는 젊었을 때부터 혈압이 높아 건강을 위해 마라톤에 입문해 경력이 30년이 다 돼가는 베테랑 마라토너였고 지난해에는 전국의 건각들이 모이는 울산 산악마라톤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기도 했다.

최 선수는 “마라톤은 내 생활의 일부”라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마라톤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노장 투혼을 과시했다.


	\|	김성대

	\|	이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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