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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한국, 여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8-01-10 14:54:20

조회수

1,642

생년월일 : 1964生
신 장 : 159cm
체 중 : 44kg
혈액형 : B형
결혼여부 : 기혼(남편:유덕근)
최고기록 : 2:58:03 (서브-3 2회)
주당 훈련 거리 : 40km가량
훈련 파트너 : 혼자서
훈련 시작 : 2004년 (우연히 09년 기준 6년)
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13분09초로 1위를 차지한 김영희(43)씨는 4년 전만 해도 마라톤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TV에서 마라톤 중계방송을 하면 채널을 돌릴 정도였다.

“얼마나 재미가 없을까”하는 호기심으로 4년 전 울산마라톤클럽에 가입했지만 달리기를 하자마자 ‘마라톤 전도사’로 변신했다.

김씨는 “아예 러닝복과 운동화를 자동차에 넣고 다니는데 도로에서 뛰는 사람을 보면 차를 세우고 옷을 갈아입은 뒤 같이 뛴다. 달리기를 안 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 안 뛰면 못 견딘다. 이젠 주변사람에게 마라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4년 동안 20번이나 풀코스를 완주했다. 발목, 무릎, 종아리에 통증을 달고 살면서도 달리기를 거른 날이 없다. 병원에선 보름에서 한 달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고 만류해도, 김씨는 이내 운동화 끈을 묶곤 한다.

김씨는 “마라톤을 하면 힘든 고비를 끝내 이겨내고 완주하는 인내력을 배울 수 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결코 굶어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마라톤의 장점은 여기에 있다”고 예찬했다.

159㎝, 44㎏의 빈틈없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달리기 덕분. 통일 마라톤은 첫 출전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암웨이FC드림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김씨는 “달리기하느라 얼굴과 온몸의 피부가 붉게 그을었지만 신랑(유덕근·42)은 건강한 피부를 더욱 좋아한다. 체지방이 줄어들어 늘 몸이 가볍고 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정말 꼭 권하고 싶은 운동이 바로 달리기다”고 강조했다.


	\|	김정옥

	\|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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