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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희 (한국, 여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9-04-20 00:19:23

조회수

1,669

생년월일: 1971生
"동생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

2009 호남국제마라톤 대회 여자 하프에서 1시간 27분 08초로 우승한 배선희(39ㆍ대구)씨는 "동생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같이 시상대에 서 서보고 싶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현재 배선희씨의 동생 배해진(31)씨는 충남도청 마라톤 선수다. 4년 전부터 마라톤을 접한 배씨는 동생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배씨는 "동생이 초청한 마라톤대회에서 처음에는 5㎞, 다음번에는 10㎞를 뛰었는데 2번째 만에 입상했다"면서 "아버지도 마라톤을 하셔서 우리 집안은 마라톤 가족이다"고 말했다.

배씨는 대구국제마라톤, 동아 마라톤 대회에서 하프 1시간 22분, 풀코스 3시간 1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호남국제마라톤대회 참가에는 동생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배씨는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현재 체중을 많이 늘리려고 노력중"이라면서 "마라톤을 잘하려면 음식 조절도 필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호남국제마라톤 대회 풀코스에 참가해 3시간 8분대를 기록한 배씨는 "주최측에서 대회 운영을 잘 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출처: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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