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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세계 육상의 스타들

등록자 철인선수 등록일 2008-01-20 19:54:08 조회수 975
모든 스포츠에는 기본이 되는 움직임이 있다. 뛰기, 던지기 등 여러 요소를 바탕으로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를 한다. 육상이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동안 트랙과 필드에서 수많은 육상선수들이 인간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 시간에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육상선들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개 세부 종목별로 종합 점수를 매겨 남녀 각각 100명의 순위를 매주 발표한다. SPORTS 2.0은 IAAF가 작성한 전체 종목 선수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표 선수를 뽑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메이카의 아사파 포웰은 지난해 8월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AAF 골든리그 남자 100m에서 우승했다.
GETTY IMAGES/ Multibits.co.kr
 
아사파 포웰(Asafa Powell)
생년월일│1982년 11월 23일
출생지│자메이카 킹스턴
신체조건│190cm/88kg
주종목│100m


 
 
IAAF 전체 순위에서 가장 앞에 이름이 올라 있는 아사파 포웰은 육상선수로 활약하기 전에는 전기기술자를 꿈꾸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형 도노반 포웰(27)이 동생의 재능을 발견했다. 199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 자메이카 대표 선수로 뛴 형의 권유로 육상에 입문한 포웰은 곧바로 자메이카 육상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웰은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회 대회 때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트랙을 밟았다. 그러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불운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100m 준결승까지 순조롭게 진출한 포웰은 존 드루먼드(39,미국)의 부정출발 때문에 함께 실격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1년 뒤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포웰은 100m의 금메달이 유력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치를 크게 밑돈 5위. 그해 9차례나 10초 미만의 기록을 작성했기에 실망은 컸다. 그러나 포웰은 실망하지 않았다. 포웰은 2005년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다. 아테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9초77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팀 몽고메리(32,미국)가 2002년 작성한 9초78의 세계최고기록을 3년 만에 0.01초 앞당겼다. 포웰의 기록은 1년 뒤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9초76)에 의해 깨졌다.
포웰은 지난해 단 한 차례만 10초03을 기록했을 뿐 10초 미만을 12번이나 기록했다. 특히 6월 11일 영국 게이츠헤드, 8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IAAF 그랑프리 대회에서 연달아 9초77에 100m를 달렸다. IAAF는 게이틀린이 갖고 있는 100m 세계최고기록을 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주저없이 포웰을 꼽는다.
타이슨 가이는 100m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GETTY IMAGES/ Multibits.co.kr

타이슨 가이(Tyson Gay)
생년월일│1982년 8월 9일
출생지 │미국 텍사스주 렉싱턴
신체조건│180cm/75kg
주종목│100m,200m


제시 오웬스, 칼 루이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모리스 그린(33), 저스틴 게이틀린 등 미국 육상 남자 100m에는 유명한 선수들이 많다. 1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틀린 보다 IAAF 순위에서 앞서 있고 차세대 미국 단거리를 이끌 선수로 평가 받는 선수가 바로 타이슨 가이(25)다.
가이는 100m 보다 200m에 주력했다. 2005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 결승에서 미국은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당시 4위에 입상한 선수가 가이다. 그는 200m에서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클 존슨(40,미국)의 뒤를 이을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 7월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AAF 월드그랑프리 200m에서 가이는 19초70을 기록했고 9월 1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19초68을 작성했다. 이는 역대 200m 기록 5위에 해당한다. 그는 주종목인 200m 말고도 100m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7월 21일 그리스 레팀노에서 가이는 9초88을 기록해 세계육상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8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9초84를 작성했다. '200m를 주종목으로 뛰던 선수가 100m에서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는 게 그해 미국에서 발행된 육상전문지 <트랙 앤드 필드(Track & Field)>의 평가다.

케네니사 베켈레가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열린 노르위치 그랑프리 2,000m경기에서 실내대회 세계신기록(4분49초99)을 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 Multibits.co.kr


 
 
 
 
 
 
 
 
케네니사 베켈레(Kenenisa Bekele)
생년월일│1982년 6월 13일
출생지 │ 에티오피아 베코지
신체조건│174cm/ 66kg
주종목│5,000m, 10,000m


2004년 아테네올림픽 10,000m와 5,000m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목에 건 케네니사 베켈레는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특히 10,000m에는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4,에티오피아)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아테네올림픽 이전까지 육상 장거리의 '황제'는 게브르셀라시에였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10,000m에서 1993년부터 1999년까지 4회 연속 우승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아테네올림픽이 끝난 뒤 '떠오르는 별' 베켈레 때문에 10,000m를 떠나 마라톤으로 종목을 바꿨다.
베켈레는 2004년 5,000m에서도 게브르살라시에가 갖고 있던 종전기록을 1초71 앞당긴 12분37초35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베켈레는 장거리 선수 가운데 IAAF 전체 순위에서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IAAF 웹사이트는 그를 '지구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했다. 지구력이 뛰어난 베켈레는 크로스컨트리선수로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5년 불행한 일을 당했다. 당시 18살이던 약혼자 엘렘 테첼레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 베켈레와 같이 육상선수로 활약하던 테첼레는 2003년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였다. 이 때문에 베켈레는 2005년 부진했다. 그러나 베켈레는 2006년 들어 기량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후쿠오카에서 열린 크로스 컨트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
케냐에서 카타르로 국적을 바꾼 사이프 사에드 샤힌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IAAF 골든리그 1,500m 장애물 경기에서 장애물을 뛰어 넘고 있다.
GETTY IMAGES/ Multibits.co.kr

 
 
 
 
 
 
사이프 사에드 샤힌(Saif Saaeed Shaheen)
생년월일│1982년 10월 15일
출생지│ 케냐 케이오 출생
주 종목│3,000m 장애물(steeplechase)


지난 2004년 3월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AAF 그랑프리에서 사이프 사에드 샤힌은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그의 기록 7분 53초 62는 지금까지 바뀌지 않고 있다. 그는 2006년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샤힌은 200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우승했다. 2003년에 이은 2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의 국적은 카타르. 하지만 출생지는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케냐였다. 원래 이름은 스티번 체로노. 그는 2002년까지는 케냐 국기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트랙을 뛰면서 장애물을 넘었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가 그를 괴롭혔다. 고국 케냐를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상금을 받았지만 주머니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케냐 육상연맹과 정부가 중간에서 그가 받을 몫을 가로챘기 때문이다. 체로노는 2003년 결국 거금을 제시한 카타르로 귀화했다. 이슬람교로 개종하면서 이름도 샤힌으로 바꿨다.
당시 IAAF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65) 위원장은 국적을 바꾼 체르노를 향해 거세게 비난했다. 결국 샤힌은 카타르 대표로 2004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케냐 육상연맹이 올림픽 참가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000m 장애물에서 그보다 IAAF 전체 순위가 높은 선수는 없다. 그는 이름은 5위에 올랐다. 케냐 국가대표시절 동료였던 리차드 킵켄보이 마티롱(26)은 28위다.
메세르트 데파르는 세계적인 여자 중·장거리 선수다.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스파카센컵에서 3,000m 실내대회 세계신기록(8분23초72)을 작성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ETTY IMAGES/ Multibits.co.kr

 
 
 
 
 
 
 
메세르트 데파르(Mesert Defar)
생년월일│1983년 11월 19일
출생지│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주 종목│3,000m 5,000m


메세르트 데파르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5,000m 결승에서 티루니세 디바바(22,에티오피아)와 이사벨라 오치치(28,케냐)의 도전을 뿌리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1년 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디바바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IAAF에서는 데파르와 디바바를 여자 장거리 부문 최고의 라이벌로 여긴다.
데파르는 2004년 IAAF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06년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3,000m에서도 1위에 올랐다. IAAF 순위에서 디바바에게 뒤처져 있지만 데파르는 최근 두 차례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IAAF 그랑프리대회 5,000m 결승에 진출한 데파르는 14분 24초 53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도 신기록기록은 계속됐다. 2월 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에 출전한 데파르는 3,000m에서 8분23초72로 결승선을 통과해 실내대회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마이클 존슨'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 육상의 기대주 산야 리차드.
GETTY IMAGES/ Multibits.co.kr

산야 리차드(Sanya Richards)
생년월일│1985년 2월 26일
출생지│자메이카 킹스턴
신체조건│176cm/ 56kg
주종목│200m, 400m


남자 육상 200m와 400m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가 있었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마이클 존슨(40,미국)이다. 긴 상체에 비해 짧은 하체를 가진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허리를 곧추세운 채 잰걸음으로 달리는 주법을 개발한 존슨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동시 우승이 힘들다는 200m와 400m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육상계뿐만 아니라 세계 육상계는 '여자 마이클 존슨'의 출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은 산야 리차드(22)다. 자메이카 출신인 리차드는 12살이던 1997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얻어 미국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농구선수로도 대학 장학금 제의를 받았던 리차드는 농구화 대신 육상화를 택했다. 2002년 전미최우수고교선수로 선정된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해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주 종목인 200m나 400m에서 아직 1위에 오른 적은 없다. 2005년 대회에서 400m 2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IAAF 전체 순위 여자부 2위에 올라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리차드는 여자 육상에서 마이클 존슨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자 10,000m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티루네시 디바바(가운데 4번)가 지난해 9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AAF 골든리그 5,000m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GETTY IMAGES/ Multibits.co.kr

 
 
 
 
 
 
 
 
 
 
 
 
티루네시 디바바(Tirunesh Dibaba)
생년월일│1985년 6월 1일
출생지│에티오피아 아르시
주종목│5,000m,10,000m


티루네시 디바바는 여자 육상 10,000m 세계 최강자다. IAAF의 전체 순위 여자부 1위에 올라있다. 디바바는 어려서부터 달리기와 친숙했다. 디바바 가족 모두가 운동을 하고 특히 육상을 즐겨했기 때문이다. 사촌인 데라루트 투루(35)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자 10,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디바바가 처음 국제 육상무대에 얼굴을 알린 것은 16살 때다. 2001년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디바바는 5,000m 결승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디바바는 이후 2003,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디바바는 올림픽에서는 다소 운이 없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경쟁자인 메세르트 데파르(24,에티오피아) 이사벨라 오치치(28,케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바바 특유의 달리기 방식인 막판 전력질주 전략이 당시에는 통하지 않았다. 두 선수에게 거리 차를 뒀던 게 악재가 됐다. 마지막 바퀴에서 전력 질주 전략을 구사하는 디바바의 주법은 많은 육상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바바의 마지막 한 바퀴(400m) 기록은 여자 장거리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58초33이다.

SPORTS2.0 제 43호(발행일 3월 19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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