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마도 끝나고 내가 출전할대회를 보니 경주벚꽃마라톤이 20일경으로 다가온다. 아쉬운것은 토욜대회중 하나가 4/9일 논산딸기마라톤이 하나 생겼던데, 넘 늦게 공지되어서 캔슬하고 옮겨갈수 없다는것이다. 논산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딸기를 좋아하는 집사람과 아해들을 생각하면 벚꽃체리는 먹을수 없지만 딸기밭에 아해들을 풀어놓으면 얼마나 좋아할까? 아마 기꺼이 같이 갈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대신 경주코스가 좋으니 걍 넘어가야지.

어제 인터벌훈련 이후 오늘은 느린 크로스컨츄리도 몸두 풀겸,경주언덕이 후반에 있는데 미리 대비를 해야할듯하다. 오늘은 2km 언덕 3set이다. 코스는 구룡약수터출발하여 코이카까지 이다. 과천혹서기코스처럼 오르막 그리고 능선위 내리막인데 꽤 난이도가 있다.
오늘은 3set이다 1set가 대략 20분정도걸린다.중간에 나무계단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역시 내려올때도 나무계단이 좀 맘에 걸리지만,그래도 산이라 고즈넉하고 바람안불고 공기좋아서 굿이다.

첫세트 가볍게 올라갔다 내리막으로 왔고, 두세트부턴 힘들었지만 땀 뻘뻘흘리면서 소화했다. 마지막세트는 힘으로 치고나갔다가 힘있게 들어왔다. 그리고 낮은 평지에서 짧은 회복주로 몸을 풀어주었다. 담주에는 4set로 세트수를 계속 늘려가야겠군.오늘도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경주 249전략은 하프를 1시간 25분/후반은 1시간 24분으로 5분벌고, 후반 6분벌면되겠군.이론은 그런데,실전이 그리될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