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완주 124회 평택은 2004년도에 참가하고 이번에 2번째다. 여름내내 아파서 훈련을 못하다가 겨우 완주 할 수준으로 몸을 만들고 대회에 참가 결과는? 3:21:36 5km 18:28 10km 19:11 37:40 15km 18:39 56:19 20km 19:00 1:15:20 25km 21:01 1:36:22 30km 26:31 2:02:53 35km 37:41 2:40:35 42.195 41:00 3:21:36
초청을 받았지만 대회전날 요강대로 하니 못하니 하면 9시 넘도록 숙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만찬회에 남아 있었다. 남자 2시간40분이내 여자 3시간10분이내 들어와야지 50만원을 준단다. 작년과 다른 조항.
요강엔 남,녀 10위까지 시상인데 5위까지만 준다고 한다. 그것도 만찬회 하는 자리에서 남자들은 단체로 대회 불참 선언을 하니 요강대로 한단다. 여자는 결국 5위까지 시상 나머지는 6등부터는 쌀을 받은 모양이다. 반환점까지 심재덕,김주은.김윤오,하대진,신재하,김동욱씨그룹과 약간의 차이를 두고 11등으로 달리다가 도저히 10위안에 들어갈 자신이 없어 나머지는 조깅을 했다. 그런데 페이스가 갑자기 떨어지다 보니 근육이 올라온다 그래 안되어 주유소에서 씻고 한동안 숨을 고르고 10분가량 휴식을 취하고 설설 뛰어 완주를 했다. 특이사항이라면 이지원씨,배밭갈비,여름내내 얼마나 훈련을 많이 했으면 정말 많이도 탔더라.
아마도 훈련의 결과가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듯 보인다. 경기후 만담에서: 백정렬씨왈 이지원씨 자세도 안 좋은데도 그자세로 끝까지 미는것 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을 자아내던 말이 참 인상적이다. 평택 날씨 정말 춥다. 여기보다 한달은 먼저 가는것 같다. 김주은씨랑 한방을 썼는데 경기시간은 9시인데 4시 약간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몸 푼다고 밖에 나가는 모습을 보니 예전에 내가 10년전에 한 행동과 비슷해서 옛날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