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2일 목요일 날씨 : 흐림
오후운동 : 19:30 ~ 21:00
훈련장소 : 문예회관
훈련거리 : 16KM
훈련내용 : 체조
조깅및 지속주 15.6km
(25'38"87 / 48'14"19 / 01:08'50"82)
쿨링다운 400m
스트레이칭
몸상태 : 속이불편한게 극에 달했다. 속이쓰려 숨들여마시기가 힘들다. 발바닥통증여전, 종아리 통증약간.
:~ 대체 왜이러는지,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속이 너무 불편하다. 화장실은 자주 가는데, 시원하게 볼일도 못보고,
속이쓰리고, 더부룩함에 하루종일 트름만 했다.
오늘도 문예회관을 달리기 위해 퇴근후 곧장 문예회관으로 갔다. 하루종일 그렇게 고생하고 신경을 쓰다보니, 영 달리맛이
나질 않았다. 하지만 공칠수 없어, 어렵사리 옷부터 갈아입고, 오늘은 트랙을 달리기로 햇다.
발바닥 통증이 많이 완화된것 같아, 조금씩 적응해보려, 트랙을 달리기로 한것이다. 오늘목표는 지속주로, 약간에 속도를
주고 달려보기로 했다. 일단 20바퀴 (5200m)는 느린 조깅으로 웜업으로 달리고 나머지 40바쿠(10400m)는 일정한 페이스로
지속주를 달려보기로 했다. 일단 조깅에 들어갔는데, 조금 빠르다고 생각한 페이스는 그냥 조깅페이스다. 그리고, 숨을
들여 마실때 마다, 속이 너무 쓰려 고통 스러웟다. 트랙을 반대로 달리며, 몸을 데피는데, 이내 땀이 난다.
오늘은 바람이 좀 있기는 하지만, 따뜻한 봄바람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웜업하는 동안만 상의 츄리닝을 입고, 이후엔 벗고
달렸다. 조금 가벼워진몸으로, 페이스를 올려 달리는데, 발바닥 통증이 조금 느껴졌다. 대신, 속쓰림 증상이 점차 사라지고,
다리가 무겁다는 생각이들었다. 호흡도 좀 힘들고, 정신적으로 쇄약해 진건지, 오늘 목표거리를 채울 자신이 없다는 생각부터
드는게 영 달리기가 싫어, 그만 둘까 했지만,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다보니, 어느세 목표거리에 가차워 지다보니, 어렵사리
마무리 질수 있었다. 회복이 덜된상태에서, 이뤄진 지속주였지만, 그런대로 랩은 괜찮은것같고, 다만 컨디션 난조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컷던것 같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 헬스장에서 간단한 밀타기와, 근력운동을 할 생각이다.
비가 오지 않으면 야외에서, 가볍게 달리고, 질주나 해줘야겠다. 도로는 다음주 정도에 나가는게 좋을것 같다.
벌써 네일이면 금요일이다. 그나마, 주말은 좀 여유가 있어 기다려 진다. 내일 하루, 모래 오전 일 열시미 하고, 주말을 즐겁게
보내자. 그나저나, 이놈의 속을 어찌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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