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쓰리 63회 1위 2:58:14 출발시간: 08:30 뛰기전 30분전 파워젤 1개 , 20분전 1개, 10분전 1개 아침식사: 2시간10분전(된장찌개) 1바퀴: 21:47 2바퀴: 21:53 43:41 3바퀴: 21:37 1:05:15 4바퀴: 21:51 1:27:10 5바퀴: 22:12 1:49:23 6바퀴: 22:55 2:12:18 7바퀴: 22:54 2:35:12 8바퀴: 23:01 2:58:14 8월의 대구금호강은 역시 더웠다. 출발전부터 기온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아침이라서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줘서 그나마 뛰는데 더워를 식혀 준것 같다. 단 시간이 지나면서 대회장(동촌 금호강 코스)는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뛰는것이 말 그대로 더위와 한판 싸움이라고 본다. 모처럼 김동욱씨가 10km 참가해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로에는 사람들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날이 덥기 때문에 물공급을 2.5km마다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대회 운영상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물만 충분히 공급을 받는다면 기록은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그래도 내가 목표로 한 시간안에 들어와서 어느정도는 만족한다. 다음주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마라톤시즌이다. 오늘 뛰면서 느낀점은 스피드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과 복근이 좀 부족해서 후반부에 치고 나가는 힘이 좀 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래서 복근 훈련 좀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주로의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기에 충분했다. 3시간대 주자들은 오늘 뛰면서 얼마나 힘들어설까(더위 때문에) 뛰고 나서 근육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단, 오른쪽 무릎이 시쿵둥 하니 좀 쑤시는 통증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 되리라 믿는다. 금호강대회는 추석때 다시 뛸것을 약속하면서 오늘 경기를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