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빵3개(카스테라,케익) 출발 10분전 바나나1개 바셀린(출발전 허벅지 안쪽에 발라줌) 뛰기전 몸을 푸는 조깅 없이 어느정도의 스트레칭만 해 주었다.
왜냐면 아침에 마산에서 대구로 이동하면서 움직였기 때문에 구지 런닝은 하지 않았다. 날씨 또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처럼 햇살은 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3바퀴 넘어서부터는 뛰는데 있어 다소 더운 열기가 몸속 전해졌다.
그래도 떡팔이님과 33km까지는 업치락뒤치락 하면서 달렸다. 출발해서 10km까지는 떡팔이님과 간격이 대략 100m정도 그 간격이 계속 좁혀지더니 결국18km지점에서 추월 당하는 상태가 되었다.
초반에 외국인들 하프 선두 주자와 달리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시간적 페이스가 좋았다. 거기에 오늘 48분대 기록을 수립 한 원동력인것 같고 또 하나 든다면 덕팔이님과 33km지점까지 의식을 하면서 나란히 달린것 또한 오늘 호기록을 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으로 단정짓는다.
입안이 헐어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 하지만 그래도 몸이 나쁘지 않아서 퍽 당행스럽고 기분 또한 괜찮다. 대회가 취소가 많이 되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금호강대회 참가자 또한 유래없이 많았다.
정강이쪽과 발목의 통증은 오늘 레이스를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것 같다. 오늘 뛰면서 초반에 음식 먹은것이 소화가 덜 되어서 다소 위가 더부러 하게 달리는 내내 신경은 쓰였지만 그래도 평상시 같으면 파워젤 안 먹으면 배가 고픈데 오늘은 배가 고프지 않아서 후반에 어느정도 페이스를 올리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신동역,떡팔이님 진애자님(여성 서브-3 주자)과 신동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