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풀코스여파로 인하여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했다.풀코스이후 몸에 부하가 걸려서 회복하였고,바라던 첫 sub-3리가 아직 멀었다는 자괴감과 메이저대회에 때도 실패의 반복이 될까하는 우려감이 들었다. 오늘 춘마기념품도 도착했군

오늘 수리한 잔차를 타고 가볍게 양재천으로 들어섰다. 긴 상의와 하의는 자전거와 함께 묶어놓고 반팔상의와 하의를 뛰니 괜찮다. 영동2교로 들어서니 심용섭선배님이 뛰고 있어서 인사를 하고 강마 영동5교로 향한다. 이미 출발했을듯하여 속도를 해서 추격해본다. 광평교 5,500m 지점에서 만나서 후반은 내가 끌어본다. 다리가 장딴지 통증은 약간있고 무거우나 그래도 많이 회복되었다. 대략 4'30"페이스는 무난히 뛸수 있다. 영동5교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고 나는 2.5km 보너스로 더 뛰고 집으로 오다. 춘마때까지 피로하지 않고 컨디션 관리 잘해서 다시한번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