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의 신록이 아름답다. 여기저기 피는 꽃도 그렇지만, 푸르름 그자체로 사람을 맑게해주는듯하다. 목요언덕주로 구룡산에 올랐다. 날이 길어져서 산악주를 할수 있다는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구룡산으로 올라서 능선을 타고 가려는데,왼쪽 발목이 삐리리~하다. 지난번 속도주를 할때 왼쪽 발목이 아프던데, 오르막 달리기할때 역시 하중이 쏠려서인듯하다. 할수없이 걷다가 상태가 안좋으면 하산하리라.
산불초소까지 오르막 느리게 달리거나 급경사는 걷고,구룡산 정상으로 올랐다.
그리고 대모산을 향하여 내리막길을 뛰니 괜찮아진듯하다. 대모산 헬기장을 헬기처럼 올라갔다. 누적시간 35'24" 계단길을 피해서 달리긴 했지만, 보통은 40분 거리인데,내가 빨라졌낭? 체력단련장을 넘어서 수서병원 뒷길로 달린다. 다시 턴하여 구룡산쪽으로 와서 개암약수터로 내려온후 나머지 1km 속도를 내어서 달려본다.어제보다 달리기가 시원하고 산이라 덮지않아 상쾌하게 달렸다. 왼쪽발목통증은 좀더 상태를 봐서 진단해봐야겠군.
요즘 목표가 달라진것은 구제역으로 날라간 이천쌀이 아니라 바다마라톤 멸치가 눈에 어른거리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