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비가 국지성 호우로 오락가락한다.오전에는 고산지대 훈련하러 저산소실에 들어간다. 유격훈련때 가스실 가던일과 비교하긴 그렇지만,훈련의 강도 쉽지않은것은 사실이다. 오늘은 인터벌훈련을 피지컬트레이너가 프로그램을 짜준다.

굿뉴스는 신발 옆구리가 터져서 레이싱화 카타나와 뉴발란스 쿠션화를 그동안 부상병동에 보냈는데, 어제 부상선수가 복귀했다. 기아로 따지만 김상현과 윤석민이 복귀했구먼. 돌아온 주전덕분에 달리기할때 힘이 된다,우중주 할라꼬 해도 전력이 두터워서 신발이 여유가 있는것이 좋다.

그래서 웜업,트레드밀 13(20분),14(20분),13(20분)으로 훈련하게된다. 저산소실은 고도가 1,500피트정도 셋팅된듯하다. 몸이 적응이 되었는지 14까지는 잘 놓고 달렸는데, 마지막 13은 땀과 안이 무더워서 무척 힘겨웠다. 그래도 훈련마치고 션한 샤워하니 아주 좋다.

오후에는 강마훈련지도를 위하여 영동5교로 달려간다. 비가 와서 우중주로 션하게 달려본다. 양재천 2회전을 회원들과 같이 달린다. 전,후반을 5분주로 하면 3set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초반 회원들을 끌어주는데 앞에서 속도를 높이는 회원들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빨라지게된다.
1set : 47분대 ,가끔 비가와서 션하기는 한데 역시 무더움,습함이 몰려온다.
2set : 49분대 마쳤는데 훈련을 마치고 나니 내뒤에는 한명만 따라오고 나머지는 모두 쳐져있다. 무더위에 5분주도 함께하기 모두가 힘든듯하다.오랫만에 장거리하였는데,나두 몸이 아직 안만들었는지 아님 더워서인지 조금 페이스가 다운된다.
그래도 나눠서 30km로 마일리지 적립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