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계단근력운동여파로 어제는 하루 쉬고,오늘 뛰려니 몸이 무겁다.너무 빡센훈련은 다음훈련에 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내 생각으로 90%정도로만 뛰는것이 맞는듯싶다. 산악주를 하게되면 훈련효과는 크지만 3-4일 훈련못할 각오를 해야한다.길게보면 득일까? 실일까? 나는 실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훈련이든 빡세면 다음날 영향을 주고,훈련이 즐거움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집에서 대치동 트랙까지 달려간다. 지인들과 훈련을 합류하기 위해서 800m 간격으로있는 다리를 목표로 템포런을 달려본다. 다리교각을 지날때는 조금 회복했다가 다시 다음 다리까지 목표롤 달리니 대치동 유수지트랙으로 빨리 도착했다.

축구장에 축구팀이 경기가 거의 끝나서인지 고즈넉하다.아무도 없네,할수없이 혼자라도 훈련을 해야겠기에 훈련페이스를 정한다.
오늘은 속도를 좀 더 올리기 위해서 400m(70")속도를 유지하고,회복주를 보다 길게 가지기로 했다.

400m(70"/400m) * 5set(2'55/400m)로 달린다. 400m/400m인셈이군
1set 속도감을 익힌후로는 회복주가 길어서인지 크게 무리없이 소화할수 있었다.
400m는 마지막 300m 곡선주가 조금 힘들고 나머지는 속도감있게 밀어낼수 있었다.
학여울 SK주유소에 잠실 들렀더니 역시 아무도 없어서 집으로 뛰어서 돌아온다. 눈이 올려고 하는지 하늘에서 눈이 한두송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