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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명 |
그냥스쳐가기 (1960년생, 여성) |
최근 수정일 |
2011-11-11 09:44:39 |
| 풀코스 기록 |
4:41:33 |
하프코스 기록 |
1:45:09 |
10km 기록 |
0:4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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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5 |
서브3 완주수 |
0 |
풀코스 완주수 |
1 |
| 하프 완주수 |
12 |
10km 완주수 |
48 |
5km 완주수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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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가대교 13km 참가~ |
2010-12-06 15:4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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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그냥스쳐가기 |
조회수 |
651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10-12-05 |
훈련 거리 |
13 km |
훈련 시간 |
0:59:05 |
| 훈련 장소 |
거가대교 부근 |
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53 kg |
컨디션 |
(BAD) 1 2 3 4 5 6 7 8 9 10 (GOOD) |
7시20분
닥터님 롱런님 만나 출발
거제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아직도 엉망이다
출발 입구부터 먼지가 장난아니고~
고속도로 공사 한창 이고~
저어 멀리 거가대교 보이는 정도~
주로는 거가대교 집입하기 위한
고속도로 가 전부~
그것도 거가대교 인접이 아닌~
정말 너무 하다~
고속도로 개통기념 마라톤이지~
출발에 마이크 까지 고장이라
육성으로 하다 보니
한참 지각한 풀, 30km 출발자들
우왕좌왕 난리법석~
4km 지점쯤 가니
풀 1차 턴 해서 내려온다
닥마팀 선두그룹에 뭉쳐서
오는것이 보인다
가슴이 뿌듯해 지면서
어머나~ 홧팅~
따뜻해서 런닝에 팬츠를 입었다
파주마라톤 이라고 적힌
런닝을 입은 남자분이
이름까지 외치며
홧팅 두번 하고 앞서간다.
진해마라톤, 금수산마라톤, 팔용마라톤
많은 사람들이 홧팅을 외쳐준다
닥마가 그만큼 인지도가 있는건지
분간이 안 된다~
산을 깍아 만든 고속도로라 그런지
은근 고저도가 있다.
13km 여자 선두 그룹은 벌써
저 만치 앞 서 가고 ~
2진 에서 몇 명이 뛰고 있다.
여자들은 고수와는 확실한
기량 차이가 나는것 같다.
4분20초 정도의 페이스 면
어정쩡한 고수는 되는듯 하다.
일정한 페이스 유지가 안된다
막판 스퍼트는 조금 되는데
초반 페이스 잡기가 힘들다.
제일 취약점이다.
13km
59'05''
가슴 따뜻한 오늘이였다.
닥터님 일찍 입성해서는
주로 앞 까지 나서서
회원들 챙기고~
22km 지점쯤에서 길동무님
배을 움켜잡고 뛰는것을
보고도 그냥 뛰어올수 밖에
없었다고~
무사완주를 기다리면서 안절부절 이다.
책임감에 길동무님 아픈 배를 잡고
3시간20분 대에 마중나간 닥터님과
무사이 입성하셨다.
거가대교를 엇비슷듬하게
옆으로 눕히고,
쪽빛물결 바다를 바라보며
떡팔님 사모님이 준비하신
어묵,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길동무님의
"이러다 죽는것 아닌가 싶었다"
이 말씀에 명치 끝이 아팠다
최선을 다 하신 길동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새벽에 출발하신 질주님, 떡팔님
무지 고생하셨고,
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신 닥터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운전하느라 다리 무지 아팠을
롱런님 수고하셨습니다.
내년 단체전 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횐님들
반가웠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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