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등록자 |
크레인최 |
등록일 |
2008-02-09 11:21:45 |
조회수 |
838 |
| 출처 |
[기사보기] |
모든 기술은 좋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2.0/2.0의 좋은시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산악자전거에서 좋은 시야란 사물을 얼마나 잘 보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있는가'에 달려있는 것이다.
마치 쇠구슬이 자석에게 굴러가듯이 자전거 또한 눈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은 정확한 목표 지점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위 지대를 지나갈 때는 바위들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돌 사이의 틈을 집중해 보아야지,
엉뚱한 곳을 보다가는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길의 가장자리만 보고 가장자리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야가 짧아질 것이다.
좋은 시야를 위한 두 번째 규칙은 빨리 달릴수록 앞을 멀리 훑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퀴 앞만을 보면서 가다 보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길을 계획할 수 없다.
또한 페달링과 핸들 조정 및 몸의 위치를 조정할 시간도 모자라게 된다.
그 결과 충분히 할 수 있는 주행로에서 스스로를 난관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될 수도 있다.
여기까지 읽으면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아무리 멀리 보아야한다고 해도 두 개의 돌 사이를 지나가거나 하게 되면 그 바위틈을 보아야하는 건 아닐까?
대답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돌들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일단 올바른 동선을 잡고 나면 좀 전에 잠깐 훑어본 것을 유지하며 올바로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순간'적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은 괜찮다. 완전히 방법을 터득하기 전까지는 자꾸 아래를 쳐다보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빠르게 달리면 달릴수록 멀리 내다보아야 함을 명심하자.
핵심요약
1. 좋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라.
2. 좋은 시야는 단지 좋은 시력이 아니라 자전거가 갈 곳을 확보하도록 가까운 곳과 먼 곳을 잘 살피는 것이다.
3. 빨리 달릴수록 먼 곳을 봐야 한다.
4. 선글라스 렌즈는 비산방지 제품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밝은 색을 선택하자.
5. 땀 흡수용 두건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비 오거나 젖은 날은 흙받이를 달아 흙이나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자.
Ned Overend
"내가 그를 기억하는 이유는 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가죽끈으로 만든 전통적인 머리망만을 쓰고 있을 때,
유독 혼자만 딱딱한 자전거 헬멧을 쓰고 왔었기 때문이다.
그당시에는 이상한 몰골로 치부되어 보수주의자들로부터 험담을 들었다.
그러나 네드는 의연했다.
그는 시대를 앞서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로도 그는 그런 식으로 화려한 경력을 개척해 왔다." - 에드 파벨카(프리렌서 저술가)
다음 네드의 조언 '강력한 견인력'(타이어 문양이 지면과 만나는 지점에서 견인력이 결정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