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4일  월요일  날씨 : 맑음, 바람

체중 : 운동 끝나고, 뼈다구 해장후 65.4kg

오후운동 : 18:50 ~ 20:30

훈련장소 : 보조경기장

훈련거리 : 15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조깅 8레인 30바쿠 = 13.62km (01:00'29"41)

               쿨링다운 및 질주 = 1.4km

               체조및 스트레이칭.

 

:~ 오늘은 다시 주간이 시작된 하루   어제의 과음덕에, 그저께 못잠잠까지 시원히 잘잤다.   개운한 맛....

이럴줄 알았으면, 대회전날 술이나 먹고, 푹잘걸....  ? 

다시해가 뜨고, 맑은 하늘...  하지만 아직은 찬바람이 기분이 나쁘다.

 

어제는 대회전후로 준비운동을 재대로 하지 못한게 병이 됐는지, 허벅지에 약간에 근육통이 있다.  다리에 쥐가 다 날정도였으니

역시나, 몸이 아니였나싶다.  

지금은 무엇보다 발바닥 부상을 빨리 완치 시켜야 할텐데, 방법이 없으니, 침 맞는것도 너무 아파 겁이난다.

3월 중반부터, 훈련량이 줄어들며, 오른쪽은 많이 호전되어, 좋아졌는데, 왼쪽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큰일이다.

더 나빠지질 않기를 바랄뿐이다.

 

오늘은 사내 헬스장에서 가벼운 조깅을 생각하고, 운동 복장도 재대로 준비도 안하고, 출근했었는데,  느닷없이 태선이형이

운동장에서 같이 하자는 말에, 계획을 수정하여, 운동장으로 서둘러 나갔다.

그래도 오늘은 외롭지 않게 같이 달릴수 있는 동반자가 있으니, 행복한일.... 준비는 안됐지만, 가벼운 맘으로 운동장으로

반가운 태선이형과, 어제 대회 이야기 와 사는 예기 하며, 몸풀고, 가벼운 조깅까지 끝내고, 운동장에서 만난 송환 형님과

함께, 맛난 뼈다구 해장국으로 마무리..  소주 한잔 생각났지만 운전때문에 간신히 참고, 밥만...ㅋ~

이렇게 같이 할수 있는 사람이 있어 좋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맘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첨 부터 천천히, 예전처럼, 훈련에 집중하기로 맘을 먹었다.

내일도 가벼운 인터벌로, 페이스에 대한 부담과, 훈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겠다.

작년 훈련일지를 보며, 초심으로 돌아가자...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