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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한국, 여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9-09-07 09:53:51 조회수 1,070
제9회 강화해변 마라톤 여자하프 코스에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이인숙(50)씨의 완주 소감이다.
5년째 마라톤에 푹 빠져있는 이씨는 풀코스만 20여차례 참가한 마니아다.

"하프코스 평균 기록이 1시간 32분인데 이번 여름에 연습을 조금 안했더니 금방 기록이 떨어지네요."
이번 대회에 1시간40분53초를 기록한 이씨는 "다음 도전 때는 신기록을 세우도록 연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더 좋아요. 마라톤 덕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죠."
이제는 중독이돼 마라톤을 멈출 수 없다는 이씨의 마라톤 칭찬은 끊이지 않는다.

"앞으로 왠만한 마라톤 대회에는 모두 참가할 작정입니다. 이를 위해 매일 저녁 집 근처에서 10㎞씩 뛰며 연습하고 있죠."

이씨는 오늘 받은 상금으로 그가 속해있는 '광명마라톤연합' 동호회 회원들과 "거하게 '한 잔' 하며 우승을 축하받고 싶다"며 기뻐했다.
출처: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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