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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다카시 (일본, 남성)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9-04-20 00:26:11

조회수

955

내년에는 풀코스에 도전해보겠다"

"날씨가 더웠고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2009 호남국제마라톤 대회 남자 하프에서 1시간 10분 59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일본인 나카타 다카시(29ㆍNTT)씨는 "한국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은 탓인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우승한 것 같다"고 밝혔다. 나카타 다카시씨는 중학교 때 육상부에서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다.

이번 대회 부인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나카타씨와 현해탄을 건너온 그의 부인은 처음 출발점부터 골인 지점까지 한시라도 눈을 떼지 않고 남편을 응원했던 것. 그녀 역시 철인 3종 경기를 즐기며, 자신 못지 않게 마라톤 실력이 출중하다고 나카타씨는 자랑했다.

나카타씨는 "여러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스포츠가 마라톤이다"고 예찬론을 폈다.

지난 2007년부터 호남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는 나카타씨는 동경마라톤과 일본선수권, 일본실업대항전 등 풀코스에서 2시간28분대를 기록하는 등 준엘리트급 마라토너다.

호남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년여동안 매주 100㎞을 달리며 열심히 훈련했다는 그는 지난해 하프코스에 출전해 2위를 차지, 올해 다시 도전해 기필코 우승을 차지했다. 나카타씨는 "비록 이번에는 하프 코스에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풀코스에 도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전남일보


	\|	니이츠마 다쿠야

	\|	정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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