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다. |
2009-01-31 00:09:29 |
|
|
| 닉네임 |
배밭갈비 |
조회수 |
495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09-01-30 |
훈련 거리 |
38 km |
훈련 시간 |
2:53:21 |
| 훈련 장소 |
트랙,도로 |
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kg |
컨디션 |
미등록 |
2009년 1월 30일 금요일 날씨:흐림
오후운동 : 19:10 ~ 22:30
훈련장소 : 보조경기장및 외곽도로
훈련거리 : 38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장거리 38km (02:53'21"17)
스트레이칭
몸상태 : 코감기여전.. , 왼쪽 종아리 근육통, 왼쪽 발바닥, 양쪽무릎 통증..
:~ 감기에 걸린이후, 하루하루 호전을 보이며, 그나마 오늘은 포근한 날씨덕에, 그리 추운줄 모르고 지냈다.
하지만, 여럼으로 느껴지는 안좋은 증상들이, 사이드에서 괴롭히는데, 아주 지겨워 죽는줄 알았다.
그래도 오늘은 뭔가 끝을보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작심을 하고, 퇴근후 회사주차장을 시작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무리한다기보다, 처음 몸만들때처럼, 부담없이, 자연스레 달려보자고, 생각한뒤, 일단 운동장으로 향했다.
컨디션이 좋은지, 발걸음이 생각보다 가볍다. 운동장에 도착해 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눈이 완전히 녹아 달리는데 지장이 없을거란 판단하에, 일단 운동장을 부담없이 달리기로 했다. 처음은 예상 페이스대로 나가더니, 시간이 지나고, 거리가, 지날수록
나도 모르게, 페이스가 올라가는데, 시간을 봐가며, 오바가 되지않도록 조절하며, 천천히 거리를 채우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기온이 내려가며, 한쪽 트랙의 바닥이 살며시 얼어 미끌거린다. 그래서 판단하에, 더이상을 달릴수 없다는 생각에,
외곽도로를 달리기로하고, 잠시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고나오는데, 송환형님이 앞에 계신다. 산책 나오셨다는 송환형님을
붙들고, 외곽도로를 같이 달리자고 졸라, 페이스를 줄여, 외곽도로를 달리며, 형님과 오랫만에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세바퀴를 달렸는데, 송환형님은 그만 달리신단다. 그래서, 다시 나혼자, 메가마트를 달려보기로하고, 다음코스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에 거리가 채워지며, 슬슬 다리와, 몸에 이상이 오는데, 가는길이 무척이나, 고됐다.
그러면서도, 오는길은 힘차게 달려보자고, 다짐을 하며, 운동장으로 향하는길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몸에 진을 빼버리고,
오늘에 목표달성을 무사히 이룬것 같다. 쿨링다운하며,오는길은 다리에 근육통 때문에, 짧은거리가, 오늘 달린거리보다도
더 길게 느껴졌다. 내일은 온양에가서, 아이들과 400M를 달리기로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아마도, 스피드 훈련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내일의 내 몸에맞는 훈련을 찾아보자.
일단늦었으니, 자자..
|
|
| 메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