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0일 화요일 날씨 : 흐림
오후운동 : 19:30 ~ 20:30
훈련장소 : 문예회관 잔듸밭
훈련거리 : 8km (41'15"14)
훈련내용 : 체조
잔듸밭8km 회복주
스트레이칭
집에서 복근및 상체근력운동 조금
:~ 점심운동이후 종아리통증이 많이 완화 된듯했다. 하지만, 발바닥광대뼈가, 통증이 여전해 오후엔 잔듸밭에가기로한
나와에 약속을 지켰다. 아마도 달리지 않고 넘어갔다면 후회와, 그 찝찝함으로 개운하지가 않았을거다.
퇴근후, 어머니집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전, 문예회관으로 차를 달려, 차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곧장 체조를 충분히한후,
잔듸밭을 달렸다. 천안 종합운동장 잔듸밭을 달릴까도 했지만,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고, 인조잔듸보다, 천연잔듸가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문예회관으로 발길을 돌린거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내 생각대로, 잔듸는 너무도, 편했다.
물론 속도는 없었지만, 그 푹신 푹신한 잔듸에 쿠션이, 내 다리에 피로를 풀어주기가 충분했다. 발바닥 통증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무척이나, 편안한 느낌이었고, 다리에 남은 근육통 마져 해소가 되는 말그대로, 회복주 다웠다.
더 달릴까도, 생각했지만, 당분간 대회도 없고, 다음달 말일 대회에 맞춰 다시 몸을 만들기 위해, 차분히 준비하기위해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시원한 스트레이칭을 해주고, 어머니댁에들러,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왓다.
그리고 큰아들이, 인터넷 영어 공부를 하는동안 짬을 내어, 상체근력운동과, 복근운동을 좀 해 주었다.
이번대회로 느낀게 많기에, 시간이 갈수록 쌓을수 있는 노련미를 만들어야 겠다.
마눌이 왜 안오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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