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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태풍이맘 |
등록일 |
2008-04-11 13:50:56 |
조회수 |
439 |
오늘은 정기검진이 있는날로 병원에 다녀왔다...
보는사람마다 막달인줄알고 예정일을 묻는다...--;;아직도 멀었는데...울신랑말로는 기본이 3개월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봐도 막달같다...
입체초음파라는 것을 해야하는 날이였다...
행복한맘으로 모니터를 보는데...진짜 행복해지더라...
아빠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괜시리 미안해지더라...
태풍이는 병원만 오면 얼굴을 안보여줄려고 꼭 엎드려있다...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뒤짚어있다...
그래서 나으 왼쪽 옆구리를 꾸욱꾸욱 누르니 살짝 씩만 얼굴 비춰주구선 다쉬 돌아 눕는다...
실망했는데 기계가 좋은지 기술력이 좋은지 아니면 초음파하는 언니야 실력이 좋은지 그걸 다 찍었더라.
정말 잠깐 보인 미소랑 손으로 턱을 받추고 있는 모습 또 입술을 불만스러이 쭉내민 모양 눈도 살짝 실눈 뜬것, 두손모아 세레머니 하듯 하는 제스츄어 까지도 다 찍어서 넘넘 감사했다...
입술이 얇아 보이는것이 아빠를 닮은것 같고 둘째 발가락이 긴것도 아빠 닮은것 같고 다리도 쫌 길다는데 것도 아빠 닮은것 같고 손가락도 아빠 닮은것 같고 제발 제발 머리만 엄마 닮아도 .....하하핫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도 기다리던 소식이 꼭 바뀌기를 기다렸던것이 너무도 절묘히 나의 눈에 띄고 말았다.
(태풍이 귀막고)예쁜 옷은 이제 다 입히게 되었다.....
바지에 잠바만 입혀야 할듯.........ㅜㅜ
바뀔수도 있다핸는데 정확하지 않다 했는데...내심 내심 기대 했는데...그말에....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이쁘기는 이쁘다 마니......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태풍이 엄마가 사랑해)
출력해주는 사진을 받아들고 의사 쌤한테로 이동 다쉬 초음파 기계를 보며 머리랑 다리는 정상적으로 크고있다고하고 배는 주수보다 쫌 작댄다.......그순간.......내가 먹은것들은 이라는 생각이...잘먹었는데...다 어디로 갔는지...(물론 내몸에 다 붙어있지만 ㅜㅜ) 그래도 건강하덴다 ....쌤에 한마디 한마디가 감사하다
오늘 나 왜이렇게 떠드는 걸까......?
그야 입에 곰팡이 필려하니까다 그런데 이거는 손가락만 단련되는데.....ㅡㅡ
오늘 저녁에 신랑와서 사진 보여줄 생각하뉘 히힛 조타 ......괜히 설랜다...
오늘 저녁은 시켜 먹자고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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