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라 오늘은 우리 초딩아해들이 10시에 학교간다고 집에서 늑장에 까불거리면 집을 나서다. 수능추위는 항상 찾아와서 바람이 좀 분다. 바쁜일 마치고,집에 늦게 저녁을 먹으니 몸이 무겁다. 남은 몇개 대회에서는 최소 섭쓰리는 한번 해야겠기에,오늘도 편히 쉴순 없다.
지인들의 충고로 많은 격려가 되었다. 스피드,템포런보다는 지속주훈련을 꾸준히 거리를 늘려야함이 시급할듯하다. 바람이 좀 불어서 옷을 긴옷과 타이즈를 입고 집에서 출발한다.먼저 가볍게 몸을 풀어준다음 잔차를 타지 않고 바로 뛰어서 양재천으로 향한다. 관문 Okm지점까지 찍고 과문운동장 트랙에서 정수기 물로 급수를 해결하고 트랙 20회전을 시도한다. 속도는 갑자기 올리지 않고 그냥 섭쓰리 페이스로 부담없이 빼본다. 관문훈련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젖산이 쌓여서인지 다리가 좀 무거워진다. 담주는 트랙 30회전으로 돌려봐야지.

1.집-양재천-관문 0km 8km:37'26"
2.관문운동장트랙 400m *20회전:16'21"(10회전)/15'49"(10회전)
3.관문-양재천-집 8km: 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