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갑자기 오늘 무더워진듯하다. 어제보다 더 덥게 느껴지넹.
오후 세미나를 다녀와서 아이들헌티 5/5일 맞아 무엇으로 기쁘게 해줄것인가 스케쥴을 짜본다. 그날은 놀이공원 가봐야 아이들과 부모님을 바글바글, 자유이용권 사가지고 4개타면 하루가 다 갈테니 그것은 아니야.

우선,아침에 일어나서 코스트코표 치즈케익을 준비하고, 두녀석헌티 촛불을 불으라고 해야겠군.
둘째로, 5월은 어린이나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노래를 불러준다.
셋째, 아이언맨을 조조할인 예약 4인 패키지로 보고,
넷째, 강남역에서 가까운 Sea food 레스토랑을 예약하여 무한리필로 양과질을 맞추면 되겠군.
다섯째,미리 오늘 성경말씀에서 뽑은 눅1:17절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라는 문구내용을 카드로 전해준다.

늦게 양재천으로 나가본다. 이제 날이 무더워서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뛰는데 조금뛰니 덥군.상반기 마지막대회를 이천마라톤으로 설정했다. 옛날 회사가 이천이고,상반기는 더워질테니 더이상 출전은 몸에 무리가 갈듯하다. 그 다음은 하프나 10k 샤방샤방 뛰어야지. 그런데 이천은 쌀을 노리는 고수(?)들이 많아서 올해도 쌀타서 떡돌리는것은 어려울듯하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둬야지. 예전처럼 집사람헌티 쌀타오겠다고 큰소리쳤다가,하나로클럽 쌀사서 둔갑을 한다면 웬 망신인가?

영동1교부터 양재천은 여기저기 하천공사로 공사다망이다.양재1천에서 뚝방길로 올라서 학여울 턴하고, 마지막 1,500m 7분대로 끊고 마무리하다. 땀이 여기저기 보송보송나서 달리고난후 냉수로 샤워하니 매우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