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벽기도회 갔다가 런클백호회갑마라톤 찬조출연을 위해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간다. 중식을 먹을 영보웨딩홀에서 파킹을 하고 환복하고 상암동으로 달려간다.
백호마라톤 회갑 6분의 풀코스완주,오후에는 행사가 있다. 하프에서 합류하여 이제는 마포,한강강변으로 대략 6분주로 뛰는 무리에 섞여서 즐겁게 달린다. 클럽에 있으면서도 LSD는 정말 오랫만이다. 속도주만 신경쓰는데,자세와 천천히 달리면서 상념에 젖어본다. 돌아올때 15km 급수대에서 나머지 5km를 속도를 혼자 빼본다.
잔차타는 사람이 많은데 잔차를 경계삼아 5km: 18분대를 골인한다. 마우나가서 냉탕,온탕에서 몸도 좀 씻고, 기다리던 뷔페 얏호~~맘껏먹어야지.
회갑기념으로 오신 런클인,그리고 회갑축하 가족까지 잔치분위기이다.이후 뷔페에서 배*지도록 먹었더니 몸무게 많이 늘어나는듯하다.

오후3시에 지하철타고 대치역하차 강남마라톤 캠프에 도착하니 역시 회원들이 출발하는 중이다. 화장실가서 환복하고, 하프주 같이 동참하여 뛰어본다. 오전에 넘 샤방샤방뛰었더니,좀 아쉬움이 남는다. 중반그룹은 영동대교에서 추월하고 조금 빠른그룹은 반포대교까지 속도를 내어서 달리니 반환지점에서 선두그룹을 만난다.
돌아올때는 같이 빌드업으로 속도를 내본다.4'40"에서 4'20", 4'10"로 속도를 올리니 중간이 이탈주자 많이 발생한다. 재미로 속도를 올렸더니 오전 여파일까,젖산으로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내가 추월당하는 상황이 생기네, 탄천지점부터 2명헌티 추월당하여 오다가 다시 학여울이 가까워지면서 2km남겨놓고 내가 속도를 내어서 2명의 주자를 제치고 열라 뛰었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정신력으로 버티면서 달린다.
간단히 급수와 먹거리먹고 집으로 오다

갈때 :44'20"
올때 :44"10"


1.남가좌동-상암월드컵 부근 2km
2.오전 하프 21km
3.뷔페-마포구청역 2km
4.대치역-영동5교 1km
5.오후 하프 21km
6.강마훈련장-집 3km (총 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