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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디션은 좋지 않지만, 목표거리 완주.. |
2008-10-09 23:2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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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배밭갈비 |
조회수 |
603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08-10-09 |
훈련 거리 |
21.48 km |
훈련 시간 |
1:31:00 |
| 훈련 장소 |
트랙 |
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kg |
컨디션 |
미등록 |
2008년 10월 9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오후운동 : 19:20 ~ 21:15
훈련장소 : 보조경기장
훈련거리 : 21.48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80% 지속주 21.48km (01:31'18"01)
8레인 * 6 = 2.73km (12'39"77)
7레인 * 6 = 2.68km (11'19"19)
6레인 * 6 = 2.63km (11'09"13)
5레인 * 6 = 2.58km (10'52"41)
4레인 * 6 = 2.53km (10'33"37)
3레인 * 6 = 2.49km (10'15"69)
2레인 * 6 = 2.44km (09'58"69)
1레인 * 6 = 2.40km (09'24"80)
쿨링다운 1km (05'04"96)
체조및 스트레이칭
:~ 오늘은 화창한 날이 여름을 연상케 했다. 뭔지 모르게 몸이 나른하게 자꾸 가라앉는 느낌으로, 자꾸 퍼지려고만 하다,
오늘도 퇴근전 의자에 앉아 졸다졸다, 퇴근과 동시에, 운동장으로 직행..
운동장 앞이 난리다. 차를 댈만한 곳이 없다. 뭔일인가 했더니, 오늘 음악회가 있단다. 차를 가지고, 뱅뱅 돌다 시간만
지체하고, 스트레스 증가... 겨우 차를 대고, 오늘에 목표훈련을 소화하기 위한 작전구상. 20km 달리기를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건지 고민을 하다가, 복잡한 도로를 등지고, 트랙을 돌기로 했다. 8레인 만으로 거리를 채우기엔 좀 지루 하겠다
싶어, 머리를 쓴다는게, 8레인부터 1레인까지 6바퀴씩 돌면 20km정도가 되겠다 싶어 오늘에 목표를 잡고, 간단한 스트레이칭후
8레인부터 출발했다. 가볍게 출발하면서,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기분좋게 달리는데 집중하고, 성실히 바퀴수를 채워가며,
약간씩 페이스에 가속을주고, 결코 무리 없게 달려나갔다. 하지만, 5레인이 끝나고, 4레인에 들어서면서 부터, 종아리
근육이 무척이나, 자극적이다. 그만 달릴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때 그때마다, 페이스를 잠깐씩 줄이며, 위기를 모면하고,
목표거리에 가차워지게 달렸다. 그래도 점점 무거워 지는 다리는 어쩔수 없는것같은게, 그간 장거리 훈련이 많이 부족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긴거리 달리기는 잠시 접어두어야 하기에, 이정도만도 만족한다. 그렇게, 편안하면서도, 약간은 고통
스럽게 목표거리를 채우고, 잔듸밭 위에서의 쿨링다운으로 오늘 달리기를 끝을 냈다.
어제 훈련에 여파인지, 다리근육이 많이 뭉친것 같아,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더 좋아지기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일요일 있을
뻐꾸기 대회 출전에 컨디션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야겠다.
운동이 끝나고, 스트레이칭을 하면서, 몸에 열기가 식고, 갑자기 찾아 오는 오한으로, 설사를 하고, 지금까지도, 몸이 으슬으슬한게 무척이나, 피로함이 밀려온다. 목도 약간씩 답답한게, 감기로 이어질까 겁이 난다. 오늘은 따뜻하게 하고, 잠을 자야겠다.
내일은 짧게 훈련을 마치고, 에너지 충전에 들어가야겠다. 연습해보자. 자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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