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오후운동 : 12:00 ~ 12:50
훈련장소 : 헬스장
훈련거리 : 7km
훈련내용 : 간단 스트레이칭
밀7km
복근
:~ 저녘에 집안일로 할일이 생기다보니, 저녘운동이 어려울것 같아, 새벽운동을 결심했으나, 어제저녘 늦은시간까지 악몽같은 일과를 격다보니, 결국 무산이 되고, 하는수 없이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밀에 올랐다.
오늘은 짧은 거리를, 속도 높여 숨차게 달린다는 생각으로 밀에 올랐지만, 결국 3일간의 폐인같은 생활로 인한 여파인지,
다리도, 팔도, 숨도, 완전히 망가진걸 느꼈다. 결국 생각했던 달리기를 완성하지 못하고, 밀에서 내려와, 간단한 복근훈련을
해주고나서야, 운동을 끝내고, 샤워후, 번개같은 속도로 밥숫가락을 놓았다.
입맛도 없고, 그냥 살라고 먹긴 먹었는데, 지금 소화도 안되고, 너무 더부룩해서, 굉장히 불편하다.
내가 왜이래야 하는건지 .... 생각도 들고, 어쨌거나, 몸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나빠진것 같아, 우울하다.
한참 컨디션좋게, 몸이 회복 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불행한일을 격다보니, 당분간은 모든걸 만족 시키기는 힘이 들것같다.
하루빨리 이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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